[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수에서 신경계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 박테리아는 초고농도 신경계 독성물질에 생존해 이를 분해한다. 앞으로 이를 통해 폐수의 독성물질을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박희등 고려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오염환경 서식 원핵생물 연구’를 통해 신경계 독성물질인 이미노디프로피오니트릴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파라코커스 코뮤니스’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항생제 내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2050년에는 인구 1000만명이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다제내성균)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것이다."영국 정부가 지난 2016년 발간한 '항균 내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에서는, 인류가 항생제를 계속 남용한다면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해 3초당 1명꼴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820만명 정돈데 그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구의 수명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크게 늘어
미국 연구진이 박테리아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청정 연료로 전환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하버드 대학의 켈시 사키모토(Kelsey Sakimoto) 박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8월 20~24일까지 열리는 ‘미국 화학학회’ 컨퍼런스에서 박테리아 표면에 초소형 반도체를 이식해 인공적으로 식물의 광합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사키모토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사이보그 박테리아로햇빛, 물,그리고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아세트산(acetic acid)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아세트산은 식초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