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되곤 한다. 선물에서 알맹이를 빼고 나면 거의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포장재들 때문이다. 이에 식유통 기업들은 몇 해 전부터 명절 선물세트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적 가치까지 선물할 수 있도록 포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트레이부터 완충재, 부직포 재질의 쇼핑백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각 기업에서는 포장재 규격을 줄여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양을 줄이는 것을 넘어 아예 트레이나 포장재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매해 명절마다 선물세트에서 플라스틱을 저감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스팸 노란 뚜껑 논란이 있었던 CJ제일제당은 올 설에 종이로 만든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이면서 총 38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패키징 개선을 통해 ‘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는 식품·유통기업을 살펴봤다. ◇ 선물세트 더 가볍게...‘빼기의 기술’ 적용한 포장재CJ제일제당은 올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세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2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0여종의 다채로운 구성과 1~8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2~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복합형 선물세트를 출시했다.CJ제일제당 측 관계자는 “올해 설에도 소비 양극화 심화로 인해 2~4만원 대 중저가 카테고리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특징인 스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