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FDA가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한 허가일정을 잠정 연기했다.스펙트럼은 26일(현지시각) “FDA로부터 ‘한국 실사 완료 때까지 롤론티스 허가를 잠정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실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FDA와 함께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미국 공무원 해외출장 제한 규정 으로 불가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의 롤론티스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미약품(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AACR에서 화학항암요법 치료를 받은 당일에 롤론티스를 투여한 뒤 경쟁약물(페그필그라스팀) 대비 호중구감소증의 짧은 발현 기간을 확인한 연구결과(전임상)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향후 롤론티스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기존 호중구감소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의 신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인 Triple Agonist가 NASH 모델에서 지방간과 간 염증, 섬유화 모두에서 직접적인 치료 및 개선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Triple Agonist(HM15211) 연구 결과 3건과 Glucagon Analog(HM15136) 연구 결과 3건을 세계 최대 당뇨학회인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Triple Agonist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사노피와의 결별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파트너사 사노피가 4조원에 육박하는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이다.이로써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수출했던 ‘퀀텀 프로젝트’가 모두 반환됐다. 사노피는 당시 지속형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한 주 1회 제형의 인슐린 콤보 등 퀀텀 프로젝트 라이선스를 39억 유로(5조1845억원)에 사들인 뒤 임상 시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