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조류는 물속 생물 중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을 하고,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현미경을 이용해 관찰이 가능한 생물이다. 이런 미세조류가 물속이 아닌 땅 위에서 발견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기중(氣中) 환경'에 서식하는 미세조류를 탐색한 결과, 국내 미기록 6종(남조류 4종, 녹조류 2종) 등 총 18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중 환경은 공기 중에 노출돼 생물의 수분 공급이 극도로 제한되는 곳으로 이런 환경에 서식하는 미세조류는 수계(담수, 기
낙동강 강정고령 구간에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 8월 경보해제 이후 40여일만이다.대구지방환경청은 2일 낙동강 강정고령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조류경보제 운영결과 자료에 따르면 강정고령보 상류 7km 구간에선 지난달 25일과 29일 2회에 걸쳐 ‘관심’단계 기준인 남조류 세포수 1000cells/㎖를 초과했다.대구청 측은 “이번 조류 발생은 지난달 대구지역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약 67%에 불과한 반편 일조시간은 증가, 남조류 증식 주요 조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