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226개 지자체가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언했다. 단일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동시 선언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는 5일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약 3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219개 기초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한다. 단일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동시 선언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는 5일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회 대의회실에서 공동으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후위기는 모두의 문제다. 파란 하늘을 보는 게 오히려 어색해지고 항상 뿌연 미세먼지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삶.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거부터 국내 산업은 제조업 중심의 구조로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는 언제나 경제발전보다 뒷전이었다. 대다수 국민은 생업을 위해 또는 경제성장을 위해 환경보다는 경제발전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몸소 나서는 사람은 소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