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50년 전, 대한민국은 권위적 군사정권이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연속적으로 밀어붙이며 굴뚝에서 솟구치는 검은 연기에 뿌듯해하던 시절이었다.”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이던 지난 6월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 머리가 희끗한 시민들이 모였다. 60대 이상 회원들로 구성된 ‘60+기후행동’은 ‘파국으로 치닫는 기후위기 앞의 절박한 호소-50년 이후 미래세대의 생존을 염려하면서’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환경의날 이후 50년을 허비한 우리는 더는 지체할 수 없다. 늦었더라도 행동을 멈출 수 없다. 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후변화 청년연대체 415ppm이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직접 만든 ‘2020 총선기상청’ 서비스를 6일 오픈했다.415ppm에 따르면 2020 총선기상청은 사용자가 자신의 지역구 후보가 속해 있는 정당에서 어떤 기후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를 비롯해 주요 10대 공약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정당별 공약이 기후위기 대응에 충분한지 이해하기 쉽게 기상청 날씨 예보처럼 디자인했다. 해당 내용은 기후위기 비상행동, 그린피스와 같은 주요 환경단체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