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추가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 수 있는 정책 여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다만 무역분쟁 등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며 이런 여건의 전개 추이를 살펴보면서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1.50%로 동결한 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총재는 "금년 들어 미중 무역분쟁이 타결되지 못한 채 점차 악화하는 방향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율을 3.0%대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종료한 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율을 지난해보다 0.1%p 상승한 3.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상향 조정의 주된 이유다.연간 경제 흐름은 ‘상고하저’의 모양새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3, 4분기에 추석 연휴 등으로 성장률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 상고하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