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에너지를 둘러싼 산업계와 환경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수소경제를 위한 큰 틀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소시 물과 산소만을 배출하는 수소는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운송수단의 친환경 연료이자, 연료전지, 산업공정, 재생에너지 보완 및 운반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수소도 현 시점에서는 완벽한 탄소중립 에너지원은 아니다.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도 탄소배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산업계 등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그룹 화학BU(비즈니스 유닛)이 그린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로 구성된 화합물로,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편리하게 운송·운반하고 다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수소 케리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을 중심으로한 롯데그룹 화학BU는 이러한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산업을 리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 등 9개 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주목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가 친환경 수소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3개 사는 지난 10월 28일 ‘국내외 수소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이전부터 해외 그린 수소 도입 등에서 협업을 해온 3개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블루·그린 수소를 도입과 국내외 수소사업의 개발·투자·운영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