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날은 미뤄왔던 일을 하기 좋은 날입니다. 그린포스트는 빨간날을 지구에 켜진 빨간신호로 보고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미루지 않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채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채식은 기후위기를 해결할 생활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매일 먹는 식사의 작은 부분만 바꿔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채식에 관심이 있거나 막 시작하거나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귀리는 벼과의 두해살이 재배식물로 오트(oat)라고도 하며 중앙아시아 아르메니아 지방이 원산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특히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베타글루칸(B-Glucan)이다. 베타글루칸은 면역 체계 강화, 동맥 질환 위험 감소, 장내 노폐물 배출, 혈당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건강관리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동맥 질환 위험성을 줄여 심혈관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