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최근 독일이 204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990년 대비 88% 줄이기로 결정하는 등 글로벌 주요국들이 배출가스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 등 유럽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비율도 크게 늘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일각에서는 "국가 에너지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난해 확정된 한국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안에 대해 지구 평균 기온 1.5℃ 상승 제한 목표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목표 상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제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상이 영국에 모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우리나라 정부도 현지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국제사회에 발표할 계획이다.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다. 이 총회는 지난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 변화 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당사국들이 개최하는 회의다. 1995년 첫 번째 총회가 열렸고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연기돼 올해가 26번째다. C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결정적 관건은 기술”이라며 “소·부·장 때와 똑같이 비상한 각오로, 모든 지원을 다해 강력하게 기술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7일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혁신기술개발에 연구·개발 전략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발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의 현행 정책으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예측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글로벌 기후변화 싱크탱크 네덜란드 환경평가원과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는 세계 25개국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현재 정책으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면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와 함께 2015년 예측보다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4개 국가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