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 공기업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발전에 활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신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폐자원을 가스화해 수소를 생산하는 플라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 수소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에 돌입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폐비닐·폐플라스틱 등을 열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W2H' 사업과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축산 분뇨 등의 처리 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B2H'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폐자원을 자원화해 폐기물 문제 등 환경문제를 해결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거나 생활 오폐수 및 분뇨 등을 자원화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를 위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폭넓게 협업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탄소중립과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발전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최근 두산중공업, 리보테크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W2H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부발전은 생활오폐수와 분뇨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순수 바이오가스를 연료전지발전 원료로 활용하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한국판 뉴딜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인 W2H(Waste to Hydrogen, 폐기물 수소화) 사업을 본격화한다.한난은 10일 자사 미래개발원에서 에코크레이션, 에코크린과 ‘열분해 청정유(PYCO) 신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40대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인 W2H 사업의 일환이다. W2H 사업은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을 저온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는 W2O(Waste to Oil)와 청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