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사람들이 환경오염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는 것은 언제일까. 눈으로 보거나 피부에 와 닿는 등 현실적인 경험을 할 때다. 실제로 많은 제로웨이스트들의 행동을 변화시킨 계기는 하나의 사건일 때가 많다. 이를테면 지난 2015년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한쪽 코에 흰색 물체가 박힌 채 구조된 거북이 영상이 있다. 거북이가 눈물을 흘리며 숨쉬기조차 힘들어하던 이유는 코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 때문이었다. 이를 뽑아내자 거북이는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다. 거북이 코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는 사람들에게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의점 GS25가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되는 파우치 음료 빨대 전량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고 얼음컵 소재를 변경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GS25는 이달 25일부터 선보일 33종의 파우치 음료 구매 시 증정하는 빨대를 모두 PLA(Poly Lactic Acid) 소재의 친환경 생분해 빨대로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PLA 소재는 옥수수와 같이 풍부한 녹말을 가진 바이오 매스에서 녹말을 분리하고 생성된 포도당을 발효시켜 젖산을 응축 고분자화해 생산된 소재로 100% 생분해된다. 석유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