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는 플라스틱 시대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물성으로 가공하기 쉽다는 점에서 플라스틱은 과거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플라스틱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배달 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난 게 대표적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올해 1~3월 재활용 가능 품목의 폐기물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9.7% 증가했다. 각각의 달로 따져보면 전년 동월 대비 △1월 10.8% △2월 10.2% △3월 9.1%가 늘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몇 년 전부터 제과업계에 ‘질소 과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질소 포장으로 몸집을 부풀린 과자에 소비자들이 붙여준 뼈 있는 별명이었다. 소비자들은 과대포장을 비꼬우며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들어 있었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대포장”이라는 우스갯소리로 포장의 부피에 비해 턱없이 적은 과자의 양을 지적했다. 그 이후 제과업계에는 포장재를 개선하는 바람이 불었다. 포장의 크기는 줄이고 제품의 양은 늘리는 움직임이었다. 더 작아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용시장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단가 하락 상태가 계속되고 폐의류 수출량 역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은 8월 1주 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했다.구체적으로 PE는 지난달 766원/kg에서 이달 첫째 주 838원/kg으로 올랐다. PP 역시 같은 기간 660원/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