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 발의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약 4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예비 불법 어업국(IUU) 조기 해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불법 조업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과징금 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다.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IUU 어업을 억제하고 처벌하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기울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했다. 당장 경제적으로 불이익은 없지만, 국가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미 해양대기청(NOAA)은 '2019년 국제어업관리 개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IUU)'으로 지정했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보고서는 2년에 한번씩 나온다.미 해양대기청의 이번 조치는 재작년 12월 우리나라 원양어선 두 척(홍진701호, 서던오션호)이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의 남극 수역 어장폐쇄 통보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