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2536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LNG 연료추진 VLCC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 '에스-퓨가스(S-Fugas)'가 적용됐다.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은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감소시킬 수 있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IMO 2020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운항 중 바닷물의 흐름 제어를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에너지가 울산 CLX에 건설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의 시운전 기간을 당초 목표보다 2주 이상 줄이고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이슈로 외국 전문가 파견되지 못한 상황에서 자체 기술만으로 시운전에 성공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1월말 기계적 준공을 한 VRDS가 이달 14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에너지가 1조원을 투자해 착공한 친환경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기계적 준공이 3개월 앞당겨지면서 영업이익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SK에너지는 지난달 31일 VRDS 기계적 준공을 마쳤고 약 2개월간 시운전 기간을 가진다고 밝혔다.VRDS는 감암증류공정의 감암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SK에너지는 2017년 11월 1조원 규모의 VRDS 신설을 발표한 이후 이듬해 1월 착공해 25개월에 걸쳐 마무리됐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쓰오일(S-OIL)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정제마진 부진 영향으로 정유 부문이 적자를 내면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4조3942억원, 영업이익은 4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29.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에쓰오일 측은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매출액은 제품판매단가의 하락으로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유 부문은 중국 신규 정유설비의 상업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와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