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대형 항공사라 해서 대형 항공기만 운용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가 그렇듯 항공기 역시 모델에 따라 연료 사용량이나 항속거리(연료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 등 성능이 다르다. 항공사는 노선별로 거리나 승객 수를 계산해 그 노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기종을 투입한다. 노선은 승객의 니즈에 따라 변한다. 항공사들은 단거리 노선의 인기가 높아지면 그에 맞는 기종을, 장거리 노선에 사람들이 몰리면 그에 맞는 기종을 운용한다.단순히 얼마나 빨리, 얼마나 멀리 날아갈 수 있느냐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