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그린피스 활동가가신고리 3호기 가동을 반대하며23일 오전서울 세종로 원자력안전위원회 건물에 줄을 묶고 공중에 매달려 시위를 벌였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신고리 3호기 운영을 추가로 승인함으로써 고리를 세계 최대의 원전단지(설비용량기준)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판했다.뒤이어 같은 자리에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등 다수 시민단체는 신고리 3호기운영허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시민단체는 신고리3호기 반대를 비롯해 운영허가반대, 노수원전폐쇄, 원전추가건설포기, 밀양송전탑765kv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다수의 원자로가 밀집된 원전에 대한 위험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전세계 187곳(443기 원자로) 원전 부지 중 6기 이상의 원자로가 밀집된 곳은 단 11곳(6%)에 불과하지만, 한국은 4곳의 원전 부지가 모두 이 범주에 속해 다수호기의 위험성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21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세계사회가 다수호기 원전의 위험성 평가 방법론을 개발하는 등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는 반면, 한국은 아무런 움직임 없이 신고리 3호기 운영을 추가로 승인해 고리지역을 세계 최대의 원전단지(설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한빛원전 3호기가 재가동 5일 만인 16일 오후 1시34분 또 다시 멈춰섰다.한빛3호기는 지난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 후 12일 오전 5시 20분 발전을 재개했다. 이후 15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한빛3호기는 7개월 전인 지난해 10월17일 증기발생기 결함으로 가동이 중지됐다. 당시 점검 과정에서 증기발생기 내 이물질이 다량 발견돼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한편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이물질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가동할 수 없다고 반대했지만 원안위 측은 안전에 이상이
[환경TV뉴스]시민단체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방사능 방재대책관련 기자회견 갖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의 안전보다 방재대책 수립이 어렵다는 논리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축소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면서 "후쿠시마와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를 비춰봤을 때, 최소한 핵발전소 반경 30㎞ 범위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울산시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30km로 설정하는 '협의안'을 한국수력원자력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방사성 물질 누출에 대비해 방호약품 준비나 구호소 확보 등 주민보호 대책을 마련해 두는 구역이다.'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대책법' 개정에 따라 현행 원전 반경 8~10km에서 20 ~ 30km로 확대됐다. 협의안은 원전사업자의 기본 협의안을 토대로 울산시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시 관계자는 "고리
[환경TV뉴스]경북 경주의 신월성 2호기가 6일 시험운전 중 이상이 생겨 정지했다.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6일 오전 3시46분쯤 신월성 2호기가 100% 시험출력 운전을 하는 과정에 전력계통 안전시스템인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터빈발전기가 갑자기 정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으로 출력을 34%까지 낮춰 저출력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부측은 설명했다. 터빈발전기는 증기터빈을 원동기로 해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다.신월성 2호기는 지난해 11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아 오는 7월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울산시는 3일 오후 3시30분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 협의 자문회의'를 개최한다.이날 자문회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할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과 관련해 울산시 협의안에 대한 각계 원자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열린다.시는 자문회의 시 법이 허용하는 최대 원전 반경(30km)까지 설정하는 협의안 등에 대해 원자력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역설정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부산시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20~21km로 확정하자 시민단체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시는 지난 1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정 내용을 결재하고, 내달 21일 전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을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비상계획구역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방사성 물질 누출에 대비해 대피소나 방호물품 등을 준비하는 등 주민보호 대책을 마련해두는 구역이다.그러나 이번 결정에 대해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부산시는 30km까지 확대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완전히 묵살하고 비용절감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고리원자력본부가 세계 최대의 원전 밀집 지역으로 이름을 올릴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오전부터 신고리 3호기의 운영 승인 심사에 착수하면서다.원안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KT빌딩에서 해당 안건을 다루는 제37차 전체회의를 진행 중이다.신고리 3호기는 1400㎿급의 초대형 원자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전인 고리 1호기 용량의 2.5배 수준이다.신고리 3호기의 운영이 승인될경우 고리 지역은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187개의 원전부지 중 설치용량
[환경TV뉴스]박수남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의가 19일 하나로 원자로의 건물 외벽 일부가 내진설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보수·보강 조치를 요구한 가운데 대전시가 연구용 원전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대전시는 오는 23일 시민 중심으로 구성된 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차원의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원안협 측은 "지역의 원자력시설이 연구용 원자로도 상업용 원전시설에 비해 규모만 작을 뿐 방사능물질을 에너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발전소시설과 동일한 안전성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조속히 발전소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 설계수명 30년이 끝난 월성1호기 재가동과 영덕 신규 건설을 앞두고 정부와 경북지역 주민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원전 1호기 재가동 결정에경주에서는 수명연장을 반대해온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허가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원전 인근인 경주 양남·양북면과 감포읍 주민들로 구성된 '월성1호기 동경주 대책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은 "주민들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며 원천무효를 선언했다. 대책위는 지난 6일부터 월성원전 앞에서 릴레이 천막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향후 대규모 집
[환경TV뉴스 - 경북] 서기정 기자 =월성원전 인근에 살고 있는주민들이월성1호기 완전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양남, 양북, 감포의 주민들은3일 오전 10시경주시청에서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를 결코 받아 들일수 없다"며 "이는 협상의 대상조차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양심있는 원자력 전문가' 그룹에서 발표한 성명서의 내용을 언급하며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에 대한 재검증이 필요하다면 국회와 정치권이 함께 그 역할을 해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본연의 의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30년 수명을 끝마친 월성1호기의 연장 운행이 결정됐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수명연장 심사 과정이 졸속으로 처리됐다는 지적이 사그라들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원안위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오전 1시까지 이어진 '월성1호기 계속원전 허가안' 관련 전체 회의에서 9명의 위원 중 7명 찬성으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나머지 2명의 위원은 표결 처리 강행에 항의하고 표결 전 퇴장했다.이에따라 월성1호기는 설계수명 만료 시기인 2012년 11월 기준으로 2022년 10월까지 10년을 더 가동하게
[환경TV뉴스]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가 지난달 15일과 지난 12일에 이어 세번째로 논의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제35회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다시 심의한다.지난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이 표결처리를 주장했으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질의가 남았다며 반대하는 의견이 제기돼 재상정이 결정됐다.이은철 원안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전성 문제가 거의 해결됐다"고 밝혀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 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9명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원전 1호기 계속운전 여부에 대한 결정을 또 차기회의로 미뤘다. 지난달 15일 제33차 회의에 이어 2번째다. 원안위는 12일 제34차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재상정했지만 안전성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오는 26일에 개최될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원안위 9명 위원 전원이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12시간여 동안 마라톤회의를 이어갔다. 일부 위원이 표결처리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안전성 확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서 다량의 액체 방사성 폐기물이 바다에 방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권은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11일밝혔다.권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31일 오후 6시42분부터 9시23분까지 161분간 영광 한빛원전 1호기 세탁배수 탱크에 있던 다량의 액체 방사성 폐기물이 방사선감지기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로 바다에 방출됐다.세탁배수 탱크에는 방사선 관리구역 내에서 작업종사자가 착용하는 방호복, 양말, 장갑,
[환경TV뉴스]대전시는 원자력 안전 관리에 시민중심의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민과의 갈등요인 해소에 나선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를 지역 주민대표, 시민단체, 시·구 의원, 원자력관련 전문가 및 지자체 및 중앙부처 공무원 등 21명으로 확대·구성한다. 협의회는 반기별 1회 운영하고 필요시 수시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주요 이슈에 대해 협의하고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28일 제18차 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를 개최해 지난해 개정된 방사능방재법령을 반영한 '지역 내 원자력시설의 비상계획구역 확대 방안'을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환경운동연합은 22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설계 수명 30년이 끝난 노후 원전인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연장 가동 중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환경TV뉴스]김원욱 인턴기자 =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단계부터 해체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안전 규제 기반이 마련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원전 설계·제작부터 해체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규제기반을 구축해 원자력 안전규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우선 기존에 안전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설계자와 제작자를 포함시켜 규제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사한다. 또 원안위 지정 기관에 원전 부품 성능검증기관 인증, 취소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원전 건설·허가 단계부터 해체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토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