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IT) 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IT 기술에 대한 의존성과 사이버 피해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면서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규제와 감독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해당 주제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금융 혁신보안 포럼 2024'에서 김수호 금융위 금융안전과장을 통해 제기됐다. 해당 포럼은 서울경제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이날 김수호 금융안전과장은 "기존 전자금융감독 규정은 몇 차례 보안 사고를 거쳐 금융회사가 준수해야
쿠팡이츠서비스(CES)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이륜차 안전 업무 강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CE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륜차 안전점검 지원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와 이형석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CES는 먼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이륜차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대표적으로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
현대건설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며, 근로자 안전 확보 역량을 강화한다.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
삼성전자가 스마트 홈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도어록의 연결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시킨다.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된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 도어록에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했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화물차 운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의 첫 발걸음으로 대형차량을 운전하게 될 교육생의 선제적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3개년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11.5%)은 일반차량(8.4%)에 비해 높았으며, 작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54%가 대형차량에 의해 발생했다. 또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 고발건수가 증가하는 추세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먼저, 현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은 '2023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배후에 각종 공장과 항만시설로 둘러싸인 반 폐쇄성 해역으로 하천이나 육상에서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다량 유입돼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항만이다.이에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단은 2020년부터 부산 북항의 해양환경, 해저지반, 사업여건, 사업규모 등을 조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고 2021년 본격적으로 정화사업에 착수했다.사업규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35
산림청은 오는 22부터 6월 21일까지 산림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또는 시설 179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된다.올해 산림 분야 점검 대상은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개소 ▲임도 및 대면적 산지전용지 16개소 ▲휴양림, 수목원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 124개소 등 총 1794개소이다.산림청은
㈜한화 글로벌부문이 전국의 화약운반차량 및 화약저장소의 안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를 통해 화약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17일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규환 충북지방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유치구 보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한화 임직원과 경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관제센터의 주요 기능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사업장을 둘러보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성장으로 전 산업 영역을 물론 개개인의 삶 또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러한 AI 기술이 점차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과도한 데이터 제공으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해지고 있다는 것이 그 골자인데, 정치계에서는 유명 정치인의 신상을 합성해 잘못된 내용을 전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한 상황이다.◇ 게리 마커스 교수 "AI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 시급"지난 11일(한국시간) 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는 미국 정치 주요 일간지 폴리티코에 '커져가는 AI 위협으로부
한화 건설부문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함께하는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의 시험 운행을 실시, 여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붙인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왔고, 이번 실증사업에 협업 기관과 한 단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재난안전통신망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으로 한전도 참여기관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월 발생한 평창LPG충전소 폭발사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시·도 가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관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에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LPG 안전관리 현안을 담당하는 가스담당 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공사는 ▲LPG충전소 특별 안전관리 강화대책(4개 분야, 18개 과제) ▲소형저장탱크 안전관리 강화사업 추진결과 ▲불법 기동단속 사례를 공유하였고, 지자체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환경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안전에 취약한 표면처리업, 페인트·잉크업, 금속재자원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흩어져 있던 화학안전 지원사업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공단은 ▲화학안전 설비 교체 개선 비용 보조 ▲취급시설 설치검사 기술지원 ▲취급시설 관련 제도 교육 ▲화학안전관리 집중케어 등 중소기업 화학안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와 ‘아즈반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롯데케미칼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7일 이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 울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과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여수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
우리은행은 '사고 제로(Zero)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사고 제로 서포터즈는 내부통제 시스템 완성을 위해 도입했으며, 영업현장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거나 해당 업무에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별도로 선발해 임명한다. 앞서 지난해 활동한 1기 서포터즈는 금융사고 발생의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으로 2022년 대비 50% 이상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이어 이번 2기 서포터즈 68명은 내부통제 혁신을 통한 신뢰 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사고 개연성이 높은
SK텔레콤(이하 SKT)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가한다.참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제련소)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해사고와 관련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하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 아래 안전보건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제련소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자체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 및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선다.이를 위해 최근 제련소에서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영풍 본사, 제련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재발방지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