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반도체 기술 강화를 위해 글로벌 IT 기업을 만나는 현장 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이스 본사 방문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반도체 생산기술을 총괄하는 경영진이 동행했다.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첨단 자외선 반도체 인쇄 기술) 기술 관련 핵심
SK하이닉스가 올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
SK하이닉스가 주력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급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1분기 경영 실적과 시장 전망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022년 말부터 시작된 다운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 반등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전망했으며, 커스텀 HBM, 고용량 eSSD 제품 개발과 생산기
SK텔레콤은 최근 영국시장조사기관이 세계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AI) 지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이 빛을 발한 것인데, 올해부터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글로벌 AI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내달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 2024'에 참석이 예정되면서, 나델라 MS CEO와 만나 AI 협업 또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英시장조사기관 옴디아 '테크기업 전환 통신사 전략
SK하이닉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FT) 구성원 가족들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SK하이닉스는 22일 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해당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SK그룹 CEO들은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그룹 주요 계열사 CEO 20여 명이 참석했다.SK
LS전선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 해저사업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LS전선은 20일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IRA 지원 리스트에 포함돼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
SK하이닉스가 AI향 반도체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에 나서고 있다.SK하이닉스는 19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와 협력해 차세대 HBM 생산 및 최첨단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생산기지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TSMC와 차세대 HBM 개발 협력SK하이닉스와 TSMC가 기술동맹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최
삼성전자가 AI 기술 구현에 필수 부품인 고성능·저전력 D램 신제품을 개발,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해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해당 D램을 통해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의 시험 운행을 실시, 여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붙인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왔고, 이번 실증사업에 협업 기관과 한 단계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 사용자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이에 한전은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 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게 되면,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주요국의 미래 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의 국가에서 자국의 반도체 산업 강화 전략을 펼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자국에 주요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생산기지 팹(Fab)을 유치하며, 반도체 생산 벨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패권국가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던 한국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불황을 겪었던 반도체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업황 부진에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반도체 업계는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실제 최근 국내 수출에서는 반도체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의 약진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도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증가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겨울 끝났다…훈풍 찾아온 반도체반도체 산업이 이전의 위용을
한국의 섬유·화학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SK고택’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메이드 인 코리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과 스마트폰·TV·가전 등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수치다.이날 발표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 반도체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州)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Purdue)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업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 간의 연봉 격차가 전년에 비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연봉은 감소한 반면, 최고 경영자들의 연봉 증가로 인한 현상이다.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악화를 기록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직원들이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보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최고경영자·직원 평균 연봉 격차, 24배로 벌어져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SK하이닉스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네온(Ne)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해당 기술 개발에 나선 지 1년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지난해 국내 주요기업의 영업이익이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동차·부품 산업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동안 수출을 주도해 온 반도체 산업과 석유화학 산업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에서 실적 악화가 나타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들의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도체 산업의 경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업황이 가파른 회복세를 타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주요기업, 지난해 영업익 25.8% 감소…희비 갈린 반도체와 자동차기업데이터연구소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업장의 수자원 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AWS는 UN국제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공개프로젝트(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AWS 인증 평가는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