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0년 하반기부터 기초과학, 소재, ICT 등 31개 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기술육성을 위해 396억여원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6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2020년 하반기부터 지원할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5개, 소재 분야 7개, ICT 분야 9개 등 총 31개로 연구비 396.3억 원이 지원된다.삼성전자는 이날 발표한 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16개, 소재 분야 206개, ICT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Continental)에서 공급한 전자소자 등 자동차 부품이 납 함유기준을 초과했고 해당 부품이 장착된 차종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콘티넨탈은 자동차 재활용을 촉진하고 폐차 과정에서 유해물질 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규정인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의 납 기준 초과 사실을 환경부에 인정했다.또한 콘티넨탈은 자사의 납 기준을 초과한 부품이 국산차뿐만 아니라 수입차량에도 상당수 장
[환경TV뉴스] 종이처럼 휘어지는 배터리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0일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제조한 나노종이 분리막과 전극을 이용해 만든 이른바 플렉시블 종이 리튬 이온전지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울산과기대와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리튬이온전지와 이 전지에 포함되는 분리막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각각 약 22조원과 2조원에 달한다. 2018년까지 16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휘어지는 종이 배터리'는 둥글게 말 수 있는 롤업(Roll-up) 디스플레이와 옷처럼 입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지난 26일에 이어 또 연기됨에 따라 올해 발사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29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정밀 조사 후 앞으로의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12월 5일까지로 잡힌 발사 예비일 안에 모든 문제를 분석하고 보완 작업을 끝내기에는 일정이 촉박하다.이날 나로호에 문제가 생긴 부분은 상단부 추력제어기를 작동하는 유압 펌프로 파악됐다.펌프를 조절하는 전기제어박스에서 갑자기 보통보다 수백mA(밀리암페어) 더 많은 전류가 소모되는 현상이 발견됐다는 게 항우연의 발표 내용이다.조광래 항우연 나로호발사추진단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금속 나노패터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KAIST는 2일 기계공학과 고승환·양동열 교수팀이 공동으로 펨토초레이저 소결공정을 이용해 수백나노의 고정밀도 금속 패턴을 단일 공정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다양한 기판에서 고정밀 패터닝이 가능해져 성능과 집적도가 우수하면서도 자유자재로 휘어질 수 있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집적도가 높은 전자소자 제작을 위해서는 고비용의 노광 혹은 광식각 공정이나 고진공 전자빔 공정을 통한 금속 패턴의 제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