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체온계, 기압계 등 수은 함유제품을 처리할 때는 수은을 회수해 밀폐 용기에 넣고 빼낸 수은은 보관시설에 영구 보관해야 한다.환경부는 수은폐기물의 분류를 신설하고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안으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공포일 기준으로 1년 후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령안에 따라 수은폐기물은 △수은함유폐기물(수은을 포함한 폐제품) △수은구성폐기물(수은함유폐기물에서 분리한 수은 및 그 화합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31일부터 지정폐기물 중 수은폐기물을 별도 분류하고 폐기물에 함유된 수은을 회수해 처리하는 등의 기준을 신설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미나마타 협약 국내 발효 이후, 온도계, 혈압계 등 수은을 함유한 제품 폐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환경부에 따르면, 먼저 입법예고안은 지정폐기물 종류에 수은폐기물을 신설하고 수은함유폐기물, 수은구성폐기물, 수은함유폐기물 처리
빈곤 국가들의 수은을 이용한 금 생산 방식을 금지하는 국제적 협의가 이뤄졌다.환경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국제수은협약 마련을 위한 제3차 정부간 협상위원회’에서 영세소규모 금채광의 금지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21일 밝혔다. 금값이 상승하면서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전세계 70여개 개발도상국에서 수은을 이용한 금 생산 방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금생산량의 약 15% 차지하고 있으며 1천500만 명이 영세소규모 금채광에 근로자로 종사하고 있다.문제는 수은이다.대
환경부는 31일부터 5일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각국의 정부대표, UNEP 등의 국제기구, NGO 등이 참여하는 '국제수은협약 마련을 위한 제3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개최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1월에 일본에서 개최된 2차협상에 이어 국제수은협약문 초안을 중심으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 상반기까지 국제수은협약 제정협상을 완료하고, 2013년 하반기에 일본 미나마타에서 국제수은협약 서명회의를 갖게 될 계획이다.이번 협상에서 주로 논의될 내용은 ◆수은공급 저감 ◆수은첨가제품 및 수은사용공정에서의 수은사용 저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