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2020년 매출 1조 554억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1조원대 매출 수성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에도 나보타 매출이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였고 ETC와 OTC가 견고한 판매량을 지켜냈다”며 “나보타 매출은 작년 4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역량 강화로 K-Pharma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여러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지속 성장과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등 각 사업의 확대를 통해 견고한 실적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크레젯 등의 고성장으로 전문의약품 분기매출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액은 2489억 원, 영업이익은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항궤양제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 비경상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지켜냈다.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성장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경구 투여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주사제 개발을 시작으로 제형 다양화에 속도를 낸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주사제 개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주사제는 경구제에 비해 환자 선호도는 낮지만, 경구투여가 어렵거나 신속하게 산 분비 억제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개발하게 됐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정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주사제 시장이 형성되어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2260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와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 메디톡스와의 소송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대웅제약은 7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284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88% 감소한 수치다.회사는 실적 감소 이유에 대해 나보타 소송 비용으로 137억원을 지출한 것과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 코로나19까지 직간접적으로 손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3상 임상데이터를 최초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대웅제약은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돼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