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후손이 걱정된다고 했다. 그래서 등교를 거부하고 광장으로 나왔다. 광장에서 이들은 “기후악당국가인 대한민국을 탈출해야 한다”고 소리쳤다.중·고생 300여명으로 구성된 ‘315 청소년 기후행동’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장에 모여 집회를 벌였다. 청소년들은 정부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환경정책을 요구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호소하며 청와대로 향하기도 했다.이번 집회는 스웨덴, 벨기에 등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