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로 스마트폰 등 이동전화를 비롯한 전자제품의 재사용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법상 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의무가 규정돼 있지만 이동전화의 경우 회수율이 크게 떨어지고 정보공개도 투명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번 단종사태로 회수될 430만대의 노트7 처리방안에 주목했다. 이현숙 선임 IT캠페이너는 "430만대를 한번에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원래는 제조사에 법적인 책임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출고량의) 23%가량을 회수해서 재활용해야 한다는 의무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 및 단종 사태로 인해 폐 휴대전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다시금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매년 새로운 휴대전화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전화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사후 재활용과 친환경적인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시점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이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도 노트7을 단순 폐기할 경우 엄청난 양의 자원이 낭비된다며 자원 재사용 방안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2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조사에 따르면, 올해 폐전자제품 가운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