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물린 사례가 국내서 처음 발생했다.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제주 북서부의 협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작은 문어를 발견해 구경을 하던 중 관광객 김모(38)씨가 손가락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물린 후 10일이 지난 6월19일까지 통증이 계속되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 문의했고, 당시 정황과 증상을 볼 때 맹독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에 의한 물림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호전된 상태다. 김씨는1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맹독성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가 제주 북부해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발견됐다.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제주 북부해역인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틈에서 맹독문어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박사는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는 어업인들과 해녀들 그리고 레저 관광객들이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맹독문어를 발견하고 최초로 신고한 조성식 씨는 "밤톨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