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철새 이동 조사 중 발견된 조류를 미기록종인 ‘바위양진이(가칭)’로 최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되새과에 속한 바위양진이는 14㎝ 정도의 작은 새로 몸 윗면은 연한 회갈색이다. 얼굴과 가슴, 날개와 허리는 분홍색을 띤다. 주로 터키, 중앙아시아 동부와 중국 서부, 몽골 등지에서 연중 관찰되며 고도가 높은 건조지대 바위나 돌 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9일 철새 이동 조사 중 흑산도에서 바위양진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봄철 꽃나들이와 함께 아름다운 철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딜까.국립생물자원관은 마라도, 어청도, 소청도 등 3개 섬을 봄 철새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여행지로 26일 추천했다.이 섬들이 봄나들이 명소로 추천된 이유는 봄철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철새가 장거리 이동 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쉬어 가는 곳이어서다. 멧새류, 되새류, 솔새류 등 100종 이상의 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우선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의 경우 면적이 좁아 철새를 관찰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 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