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여름철 도심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시끄러운 매미 소리의 주인공은 참매미나 말매미다. 하지만 소리의 주파수만 놓고 봤을 때 가장 고음을 내는 종은 산 속 깊은 곳의 세모배매미라는 점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국립생물자원관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 우리나라산 매미 12종의 울음소리와 소리 주파수를 담은 스펙트로그램, 영상자료 등을 한 곳에 담은 '한국의 매미 소리 도감'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도감에 따르면 도심 지역의 경우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시끄럽게 울어대는 참매미의 주파수 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