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상위 100개 기업의 남녀 평균 임금이 3000만원 이상 차이 나는 등 노동계의 성차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지주사 제외)의 직원 평균 연봉은 8100만원이었다.성별로는 남성 직원이 평균 9000만원으로 여성 직원(5800만원)보다 35.5%나 많았다.이는 2017년 한국남녀임금격차인 37%와도 거의 비슷한 비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남녀임금격차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