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조류의 항암물질을 이용한 국내 항암제가 상용화될 수 있을지 여부가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해조류 ‘깃털말’에 함유된 항암물질 렉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해수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한종원 박사팀의 ‘신약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연구’의 일환이다.해수부는 이번 성과를 통해 그간 수입에 의존해 왔던 항암제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항암제는 수입량이 가장 많은 의약품 중 하나로 2016년 기준 전체 수입 규모는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