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모빌리티·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HL홀딩스가 주요 협력사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HL홀딩스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HL홀딩스 사업 부문 김준범 CEO를 비롯해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L홀딩스의 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었다. 지난 2023년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업장의 수자원 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AWS는 UN국제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공개프로젝트(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AWS 인증 평가는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윈큐브마케팅, 안랩 등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이 환경경영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제조기업에 비해 탄소배출에 있어 책임이 크지 않고, 대기업에 비해 기업 규모도 적은 IT 기업들은 자사에 특성에 맞는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다양한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는 주요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졌던 탄소중립, 환경보호 등의 기업 책임에 IT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해당 기업들은 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윈큐브마케팅, 디지털 카드로 플라스틱 줄인다모바일 커머스기업인 ‘윈큐브마케팅’은 플라스틱
공영홈쇼핑이 ‘그린 디지털과 투명경영’을 모토로 하는 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ESG 10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Eco Place(탄소중립 친환경 사업장 구축)’, ‘Synergy Partner(지속가능한 ESG 상생모델 창출)’, ‘Green Management(투명한 기관 운영 및 국민신뢰 제고)’ 등 ESG 3대 어젠더와 10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다.ESG 10개 핵심추진과제는 △친환경 포장의 확산 △친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ESG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2일 발간했다. 삼양홀딩스는 보고서를 통해서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삼양사는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절감 활동 등의 노력을 강조했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
코웨이가 환경 정화에 주로 사용되는 탄소소재 및 부품 관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친환경 소재 관련 개발 등을 적극 늘리겠다는 취지다. 코웨이가 ESG 환경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친환경 소재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웨이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활성탄소 등 환경 정화에 주로 사용되는 탄소소재 및 부품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향후 코웨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환경가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방향 모색, 환경가전 분
넷마블이 최근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한다.넷마블은 최근 친환경 신사옥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활동을 시작했다.권영식 넷마블 CEO·ESG경영위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기업 평가 기준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1분기에도 유통가에서는 ‘ESG’를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재설정하거나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각 기업들은 주주총회 현장이나 보고서에서 ESG를 비중있게 언급하는가 하면 새롭게 ESG위원회를 신설하거나 ESG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중요하게 언급된 ESG 키워드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친환경 경영 고도화’,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식품’, ‘탄소배출 저감’ 등이 있다
국내 기업들이 올해도 ESG 사업 예산과 인력을 더 늘릴 계획이지만, 여전히 전문성 확보 등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최근 매출액 상위 300대 기업의 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 2021 결산 및 2022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1.4%가 지난해 대비 올해 ESG 사업규모(예산 및 인력기준)을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기업들은 ESG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93.3%
올해부터 공공기관 ESG 공시가 강화된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 폐기물 발생량, 환경법규 위반 여부 및 저공해차 현황 등 환경 분야 공시 항목도 늘어날 예정이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의 ESG 공시항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그간 공공기관·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을 2월 7일 해당 사항을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기재부의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발표된 국내 ESG 평가지표 등을 참고해 공개가 가능한 ESG 항목을 추가했으며, 실효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새해가 되면 기업들은 신년사를 통해 그 해 비전과 경영 전략을 밝힌다. 올해도 2022년 업무가 시작되는 첫 날, 기업 신년사가 쏟아졌다. 유통업계 신년사를 종합해 보면 세부적인 목표는 다르지만 ‘디지털’, ‘데이터’, ESG’로 중심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다.유통기업들은 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른바 ‘영역 없는 유통 초경쟁시대’이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r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품·유통기업의 환경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덜 내고, 자원을 아끼면서, 순환까지 생각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 유통업계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상품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기업이 친환경 상품을 늘린다는 것은 지구를 위하는 일인 동시에 선순환 소비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 매출 증가와도 연결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ldq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ESG 및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최근 LG전자는 협력사 50곳을 대상으로 RBA(책임감있는 산업연합)이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로부터 ESG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대구지방환경청, 중소기업 등과 함께 ‘환경기술지원 멘토링’협약을 통해 환경관리체계 구축과 환경기술 지원에 나섰다. ◇ RBA 행동규범 통해 협력사 ESG 점검·지원지속가능한 상생을 목표로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지원, 인프
지속가능성이란 인간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적 양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의 이웃에서부터 지구 전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에서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지속가능한 곳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는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더이상 운영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KT&G가 ESG 가치창출 영역을 정하고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KT&G는 ESG 경영과 사회공헌 성과를 담은 KT&G 리포트를 발간하고 중장기 ESG 비전과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비즈니스와 연계된 ESG 가치창출 영역은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됐다. KT&G가 말한 6대 중점 영역은 지속가능성 기여 사업의 성장성 강화, 가치사슬 전반 환경책임 이행, 책임 있는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관리 및 인권 보호 강화, 거버넌스 고도화 및 이행 역량 강화다. KT&G는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요 게임사들의 환경 부문 평가에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매긴 가운데, 게임사들은 전력 사용 효율화 등을 통해 환경 경영 가치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게임 업계들이 ESG를 잇따라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3월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ESG 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지난달 펄어비스이 코스닥 상장 게임기업 최초로 ESG 태스크포스(TF)를 설립했다. 넷마블, 컴투스 등의 게임사도 ESG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KT&G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만들어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KT&G는 우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대비 20% 줄이고 이후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뿐만 아니라 원료부터 생산·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체로 환경책임 범위를 확장한다.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