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과 환자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항암제 등 희귀의약품 3종을 지정·공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리소캅타젠 마라류셀’ 등 2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자누브루티닙’은 대상질환을 추가 지정해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r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바이오벤처 보로노이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항암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JW중외제약은 2일 보로노이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Protein Degrader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보로노이 김대권 대표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프로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시도하게 됐다”며 “JW중외제약의 STAT3 신약개발 노하우와 보로노이의 AI 신약개발 플랫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대바이오 차세대 항암제 '폴리탁셀'이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Polytaxel)의 글로벌 임상 을 위해 호주의 대형 임상수탁기관(CRO)인 N사와 임상 1/2a 수행을 위한 협약을 11월 30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바이오 관계자는 "호주 CRO와 협력해 임상시험 준비를 끝마치는 대로 호주에서 폴리탁셀의 신약허가 취득을 위한 임상 1/2a에 곧바로 돌입할 계획"이라며 "지난 11월 26일자로 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보령제약 예산공장이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등 항암 주사제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보령제약은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를 이 시설에서 생산하는 등 가동할 수 있게 됐다.예산공장 항암 주사제 생산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병)을 만들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필요시 생산량을 최대 3배 이상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과거에는 제철 과일에 대한 수요도 높고, 농작물 재배에 인분 비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이 높았다. 그러나 농약이 개발되고, 위생 상태가 나아지면서 기생충 감염률은 크게 줄었고, 구충제도 기억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다.하지만 최근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구충제의 숨겨진 효과’에 대한 내용이 올라오고, 암까지 치료한다는 일명 ‘기적의 항암제’로 여겨지면서 인체용은 물론, 동물용 구충제의 판매 및 생산액이 크게 늘어났다. 그렇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홀딩스 계열사 아이디언스가 33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을 확보하고, 항암제 IDX-1197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는 2019년 설립 이후 첫 번째 재무적투자자(FI) 자금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6일까지 33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확보되었고, 다음달 약속된 추가 투자금이 납입되면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완료된다”며 “이번 투자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플랫바이오가 3개 신약 후보 물질을 기반으로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플랫바이오(대표 김선진)는 기존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외에 저분자 합성 신약 후보 물질 2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올해 총 3종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항암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플랫바이오는 2018년 10월 창업 이후 약 2년간 자사가 수행한 연구 성과 및 임상 이행 연구 능력에 신뢰를 보여준 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해왔다. 바이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를 위한 미국 FDA 허가 심사가 본격화한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1일(미국 현지시각) “FDA가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검토를 수락하면서 오락솔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FDA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통상 10개월이 소요되는 일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결핵이나 한센병 약 등 희귀·난치 의약품 구매절차를 안내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질병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업무와 의약품 구매 절차 등을 소개했다.‘희귀센터’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 등에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의약품을 해외에서 신속하게 수입하여 환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지원체계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이 총 15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 계획을 7일 승인해,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이래로 최대 분기 영업익을 기록했다.유한양행은 2분기 영업이익이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993.2%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86억원으로 14.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407.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해 100배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한데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등의 기술료 유입이 결정적”이었다며 “지난 4월 얀센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미토마이신씨주’에 이어 올해는 ‘닥티노마이신주’ 공급을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국가필수의약품 공급에 나섰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항암제 ‘한국유나이티드닥티노마이신주(성분명 닥티노마이신)’의 시판을 허가 받았다고 30일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닥티노마이신은 윌름즈종양, 임신융모종양, 횡문근육종, 고환종양, 유잉육종에 적응증을 갖는 국내 유일의 닥티노마이신 성분 의약품이다.닥티노마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수앱지스의 항암 신약 ISU104가 암종과 관계없이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임상 연구가 확대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수앱지스는 미국 현지 시각인 6월 22일 진행한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포스터 세션에서 표적 항암 신약 물질인 ISU104의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단일클론 인간 항ErbB3 항체, ISU104의 잠재적인 예측 바이오마커 비임상 평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는 NRG1, mRNA 및 pErbB3 단백질 발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STAT3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C&C신약연구소에서 발굴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ST-2286(코드명) 등 관련 모든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STAT3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2286은 STAT3을 억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종근당의 항암 이중항체 ‘CKD-702’가 기존 항암제 내성 극복한 차세대 항암제로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종근당은 22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와 리팍 온콜로지는 지난 달 18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비뇨기과학회(AUA) 연례회의에서 표재성 방광암 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LiPax(TSD-001)’의 임상 1/2a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미국의 항암제 전문 개발 기업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와 공동 연구 개발 중인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 치료제 ‘LiPax(TSD-001)’의 미국 내 임상 1/2a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이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 전략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수앱지스의 항암 신약 ‘ISU104’가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주목받았다.이수앱지스(대표 이석주)가 바이오 디지털 2020(BIO Digital 2020)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원온원(One-on-One)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1천여 곳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해마다 바이오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