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순환경제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김형국 GS칼텍스 케이칼사업 본부장, 문인상 에코지앤알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 투자 계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범퍼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공표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17일 청정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및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현대엔지니어링의 목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택배 및 배달 쓰레기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커졌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와 배달 쓰레기는 각각 전년 대비 19.8%, 75.1% 증가했다.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역시 각각 14.6%, 11% 늘어났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늘어나는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생활계 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당시 환경부는 대책 발표와 함께 2050 탄소 중립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R-PVC: Recycling-PVC)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한다. 재활용 플레이트 도입 상품은 딥드림, 딥스토어 등 인기 상품 대상 우선 적용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재활용으로 1.5리터 페트병 기준, 연간 약 31만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레이트(이하 재활용 플레이트)를 기존 카드 상품부터 신규 출시 상품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비중을 2030년 100배까지 늘린다. 생산된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비중을 현행 0.1%에서 2030년까지 10%로 높여 순환경제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는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을 첨단 기법으로 처리해 만든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와 식약처가 안전성 평가 인정기준을 통과한 투명페트병의 식품 접촉용기 사용을 허용했다. 이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환경단체 등이 “확대 추진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가 식약처와 함께 폐플라스틱 식품용기 재활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식품용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시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는 인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에 따라 환경부는 분리·수거된 투명페트병의 식품용기 재활용 원료 과정을 인정하기 위해 수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식약처와 함께 폐플라스틱 식품용기 재활용 확대를 추진한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식품용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시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는 인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의 ‘식품용 투명 페트병(PET)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안전 기준에 적합한 재생원료는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 경제 이행 및 국제적 추세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중공업이 폐플라스틱·폐비닐(이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하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원료의 지속 투입으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어 처리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두산중공업은 2021년까지 하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솔루션이 2024년까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플라스틱의 폐기물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책 과제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나프타 생산 기술’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민관이 총 123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과제에는 지난 1월 한화솔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그룹 화학BU가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 원을 달성하고 재활용 소재 100만톤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2일 김교현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도입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추진과제를 구체화한다고 밝했다. 이어 ‘지구를 지키는 진심 어린 발걸음’이라는 의미가 담긴 슬로건(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며, 친환경 비즈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칼텍스와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을 위해 힘을 합친다. 양사는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매년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공병 100톤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물질 재활용하고 이를 모레퍼시픽 제품과 집기 등에 등에 적용키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적용 비율을 올해 20%, 2025년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복합수지는 화장품 용기, 자동차 부품, 가전 부품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기능성
[그린포스트코리아]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에너지·화학 관련 계열사 CEO들이 탄소제로와 플라스틱 문제 해결 등을 언급하며 일제히 친환경 경영 관련 메시지를 내놓았다.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1년은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10년의 담대한 출발이 시작되는 해로 코로나19 직접 영향까지 겹친 석유화학 중심 기업들이 직면한 치명적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을 향한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내년부터 폐플라스틱, 혼합폐지, 폐섬유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원칙적 수입금지를 목표로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에 대한 수입금지·제한을 담은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0개 품목에 해당하는 폐기물은 석탄재, 폐지, 폐베터리 등으로 2019년 기준 전체 수입 폐기물 398톤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폐지가 37%, 석탄재가 24%, 폐배터리가 14%를 차지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굴을 좋아해 양식장 근처 식당을 자주 찾던 한 직장인이 있었다. 하루는 해안가에 폐플라스틱이 잔뜩 쌓여있는 걸 봤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양식장 부표가 태풍에 훼손돼 대량으로 방치된 모습이었다. 그는 플라스틱 분야전공자였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의 도움을 받았다.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 박영준 대표 얘기다.포스코는 포벤처스(POVENTURES)를 운영중이다. ’어벤저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벤처‘가 읽히기도 하는 이 단어는, 포스코가 도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벤처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우수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까지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취지다. 포스코는 사내벤처도 적극 육성중인데, 1기 사내벤처팀은 K-스타트업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친환경 기술개발에 나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포스코는 15일 ‘제 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부터 폐플라스틱이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이 된다. 이에 따라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폐플라스틱은 수입국의 사전 서면 동의를 받아야 국가간 이동이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국내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이미 일부 품목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는데, 해당 품목들의 국내 수입은 앞으로도 계속 금지된다.환경부는 8일 “모든 폐플라스틱을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로 추가하는 바젤협약 개정안이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바젤협약은 유해폐기물과 그 밖의 폐기물의 국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은 SK이노베이션, 에코인에너지와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폐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해결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생유 고도화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재생유 관련 연구와 고도화를 위한 투자, 인적자원을 제공한다. 중부발전은 폐플라스틱 재생유 발전산업 활용성 검토와 직접구매, 판로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셜벤처기업 에코인에너지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이 친환경 사업을 본격 영위하며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SK건설은 지난 12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기후변화(Climate Change) 대응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화학 공정 및 그린 화학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양사는 폐자원 순환(Waste Recycling), 지속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선별장과 재활용업체에 반입된 1회용품 등 재활용 폐기물이 증가했지만 현재까지는 적정하게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54개 민간선별장을 대상으로 연휴 전후 수거·선별 상황을 분석한 결과, 폐플라스틱류 반입량은 2만6846톤으로 연휴 이전과 비교해 13.9% 증가했다. 반면 반출량 11만939톤으로 6.9% 감소해 보관량(3만780톤)은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재활용업체(품목별 중복 포함, 271개소)의 경우 반입량은 연휴 이전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