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14일 국내 매출액 200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실태와 이를 분석한 ‘2023 K-기업 ESG 백서’를 발표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ESG 공시가 의무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하고 있으며, ESG위원회 설치, 중대성평가 시행 등으로 ESG경영을 체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200대 기업 중 8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중이날 발
HL그룹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HL클레무브는 24일 ‘2022 HL클레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2023의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인스파이어 어워즈’는 미국 최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집단인 LACP의 대표 행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한다.2001년에 시작된 해당 어워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 보고서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글로벌 리포트를 오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상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HL만도는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 연차보고서 인쇄 부문(Annual Reports-Print)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갤럭시 어워즈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최고 전문기관으로 평가받는 미국 머콤(MerComm)사(社)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연 대회다. 해당 어워드를 33년간 주관해온 머콤사는 ‘노 스폰서(No Sponsor)’로 유명하다. 때문에 갤럭시 어워드 역시 평가 신뢰도와 평가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SK가스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과 '탄소중립 솔루션 제공자'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SK가스는 21일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GRI Standards 2021)’, ‘지속가능회계기준 위원회(SASB)’,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됐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핵심 ESG 이슈를 선정하고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중대성
SK이노베이션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펼치고 있는 노력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세히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2022년 ESG 리포트(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0년부터 기존 지속가능보고서를 ESG 리포트로 확대∙발간해 온 SK이노베이션은 주요 투자자, ESG 평가기관, 시민단체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ESG 리포트를 개선시켜왔다.올해 리포트는 ▲연간 단위 목표 및 실적 추가 ▲글로벌 공시 기준 선제 적용 ▲ESG 데이터 추적 가능성 및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고도화했다.특히 SK이노베이션은
롯데케미칼이 14일 지난해 ESG 경영 전략 및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롯데케미칼은 ESG 각 분야별 성과를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확대·발간해왔다. 이번 보고서부터 ‘ESG 리포트’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사용해 투자자를 대상의 요구 지표를 강화하며, ESG 경영체계 및 이행성과의 유의미한 변화를 공개했다.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Sh수협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담은 ‘2022년 Sh수협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올해를 ESG경영 선포 원년으로 삼아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정부의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정책에 발맞춰 해양수산분야 친환경 활동을 선도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 제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유엔 산하 국제협약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반부패 분야의 UNGC 10대 원칙을 경영전략에 내재화 했다.이어 ‘유엔환경계
그룹사 전체에 ESG 경영을 강화해온 롯데가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는 지난 10월 11일 미국 ‘2022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는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로, 광고, 연간 보고서, 안내서, 디자인, 홍보 영상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광고나 멤버십, 외부 스폰서 없이 50여개국의 커뮤니케이션 전
IBK기업은행은 마케팅 조사기관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2021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2021 LACP 국제 디자인 어워즈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본 평가는 8개 평가항목인 ▲첫인상 ▲표지 ▲이해관계자 ▲인터뷰 내용 ▲재무보고 ▲창의성 ▲내용 명확성 ▲접근성으로 구성됐다.기업은행은 8개 평가항목 중에서
보험사들이 ESG 경영을 강조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을 주의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ESG 상품의 신뢰성 저하나 공개 데이터의 신빙성·정확도 부족 등 위험 요소가 있으니 관련 내용을 주의 깊게 살피고 규제 조치 등도 미리 파악해 꼼꼼히 대비하라는 조언이다.20일 한국거래소 ESG포털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생명·한화생명·미래에셋생명·한화손해보험 등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 지난 7월에는 삼성생명이 '2022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ESG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2일 발간했다. 삼양홀딩스는 보고서를 통해서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삼양사는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절감 활동 등의 노력을 강조했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
세계 정부와 글로벌 금융기관이 기업들을 향해 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녹색금융 강화와 공급망 실사 대응, 그리고 ESG 관련 보고서 강화 등을 중요 키워드로 꼽았다. ◇ ESG를 지속가능 유도책으로 활용하는 지속가능 금융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속가능한 금융이 비즈니스의 녹색전환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떠올랐다. 실제 국제금융기구는 지속가능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각국 정부에게 수준 높은 정책과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지속가가능금융 전략 수립과 분류체계 구축을 통
KT&G가 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1 KT&G REPORT’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KT&G는 보고서를 통해 그룹사 포함 확대 개편한 ‘2025 미래성장 동력 강화’라는 ESG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더불어 ‘비즈니스 성장 모멘텀 강화’와 ‘그룹 공통 글로벌 스탠다드 이행’이라는 추진 방향성에 따라 6대 중점영역을 재편하고 18개의 전략과제를 도출했다.특히 KT&G는 올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설립된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의 ‘1.5℃ 시나리오’
기업 평가 기준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1분기에도 유통가에서는 ‘ESG’를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재설정하거나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각 기업들은 주주총회 현장이나 보고서에서 ESG를 비중있게 언급하는가 하면 새롭게 ESG위원회를 신설하거나 ESG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중요하게 언급된 ESG 키워드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친환경 경영 고도화’,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식품’, ‘탄소배출 저감’ 등이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그룹의 ESG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지주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동안의 ESG 활동 및 경영성과를 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롯데지주는 ESG경영의 방향성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한다는 목표다. 상장사 10곳에 ESG 위원회 구축을 완료한 롯데그룹은 내년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며, 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ESG 방향성을 리드할 계획이다. ◇ 롯데지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지난 11월 30일 롯데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 경영이 기업의 이익과 직결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9월 2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기업지배구조리뷰 VOL.100’에서는 이은정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등 연구진이 ‘ESG와 기업 대응을 주제’로 ESG 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해당 연구에 따르면 ESG 경영은 기업의 주가수익률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다 나은 ESG 경영을 위해 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가스의 ESG 경영 철학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았다. SK가스가 지난해 발간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영국 CR(Corporate Register)사가 주관하는 'CRRA(CR Reporting Awards) 2021' 최초 보고서(Best First Time Report)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2007년부터 진행된 CRRA는 전 세계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최고 보고서, 최초 보고서, 최고 ESG 보고서 등 10개 부문에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료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1019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는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감축했다. 지난해 줄인 폐기물 양은 총 5577톤에 이른다. CJ제일제당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친환경 성과를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CJ제일제당의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BGF그룹이 친환경 PLA봉투 도입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월 평균 89.9톤의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였다. BGF그룹은 최근 발간한 기업의 ESG 비전과 추진사항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역별 추진과제에 대한 활동 내용과 성과가 담겼다. BGF그룹은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원을 3대 핵심 목표로 삼았다. 환경 경영 측면에서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