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제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의 재무장관 지명과 백신 접종 소식에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했다.24일(현지시각)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에 마감했다. 금융과 에너지, 레저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장 후반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연준 정책 변화 발표에 대형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 종가 앞자리가 바뀐 건 지난 2017년 1월 2만 선을 넘은 지 3년 10개월 만이다.바이든 미 대통령 후보의 정권인수가 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증시충격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은 낮지만 내년 3월에 재현될 것으로 전망됐다.23일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증시충격이 크지 않아 내달 ‘작은 충격’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허 연구원은 재확산은 증시에 주는 충격을 가늠하기 위한 실물경기의 방향성을 뉴욕 연은(NY Fed)의 Weekly Economic index(WEI)로 측정했다. 지난 3월의 경우 실물 경기의 방향성이 꺾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증시가 지난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發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다만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 눌려 기대감에 그쳤던 것처럼 모더나 또한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섣부른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17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에 백신 낙관론이 재유입 되면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전날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63포인트(1.60%) 오른 2만9950.44에 마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증권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낙관론에 따른 투자를 경고한 가운데, 재확산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전망됐다.16일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진전은 기대 요인이나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지난주 원자재 시장(S&P GSCI)은 백신 개발 소식과 맞물려 3.45%의 수익률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전진 기대감이 글로벌 자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금융시장에 가져온 변화중 하나는 ‘ESG투자문화’ 확산입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합니다.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비재무적인 틀로 따지는 평가입니다.1982년 사회책임투자(SRI), 1990년대 지속가능투자(SI)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내년도 연간 코스피 지수 전망치는 2,250~2,800선, 코스피 순이익은 120조로 예상된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성장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이진우,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년도 주식시장 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내년도 코스피 순이익에 전망치를 134조로 집계했다. 하지만 괴리율을 적용한 전망치는 120조로 좁혀진다. 그동안 증시 전망치 대비 실제 순이익은 거리가 있었고, 전망치 대비 괴리율은 연평균 –11%에 이르기 때문이다.다만, 올해 대비 40%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전 세계 증시가 놀라 급락했다.2일(현지시각) CNBC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증시는 이날 개장과 함께 1% 이상 하락했다. 독일 닥스지수는 1.11% 하락한 1만2589.73을 기록했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 선물이 한때 500포인트 폭락했다. 나스닥 선물도 2.23% 떨어진 1만1316.25를 기록했다.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현재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5여 포인트(0.67%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애플과 구글을 비롯한 기술주가 추락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기술주가 사흘째 하락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된 탓이다.9일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3대 지수는 각각 S&P500 -2.8%, 다우존스 -2.3%, 나스닥 –4.1%를 기록하며 추락했다.이는 미국 기술주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중 갈등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부양책 지연 등이 작용했다.또 테슬라의 S&P500 편입 불발과 백신 배포 시점의 지연 등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애플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6년 사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1조달러를 기록했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96%(15.73달러) 떨어진 142.19달러였다. 이는 2017년 7월 이후 최저가이자 2013년 1월 24일 이래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이다. 시가총액은 6747억4810만달러였다. 지난해 8월 1조1000억달러를 돌파했던 것이 4개월 만에 4500억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