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유통 기업부터 생활용품 기업까지 자사에서 생산한 포장재 및 용기의 자원순환을 위해 직접 수거 및 원료화, 업사이클링에 나서고 있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만큼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을 어떻게 재사용 또는 재활용할 것인지도 기업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어서다.플라스틱은 개발 초기에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불렸다. 효율과 활용 측면에서 플라스틱은 분명 장점이 많은 소재였다. 문제는 편리에만 집중해 플라스틱을 일회용품으로 사용하고 버리는 인류의 소비습관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나쁜 것은 플라스
화장품 업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리필 파우치부터 재생 플라스틱 패키지로 리뉴얼한 제품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가 실천하는 친환경 실천 경향을 ‘리필’, ‘재생’, ‘재활용’, ‘고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 ‘리필’ 패키지 적용 활발...용기에는 ‘재생’ 플라스틱화장품 용기는 내용물을 다 쓰고 나면 겉이 아무리 멀쩡해도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업계는 이렇게 그냥 버려지는 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전자업계가 제품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과 플라스틱 저감, 자원순환 등을 실천하며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저감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전자제품 회수량을 늘리는 등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국제 친환경 인증 제품 늘려가는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9일 영국의 인증 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대해 &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대형마트 신선코너에 가면 일부 과일과 채소가 플라스틱 용기에 가지런히 담겨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를 위해 단단한 투명 플라스틱에 담아 판매하는 것인데 최근 제로 웨이스트 운동과 레스 플라스틱 활동이 확산되면서 굳이 플라스틱을 사용할 필요가 있나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 같은 목소리를 의식한 것인지 최근 대형마트 내에서는 음료 용기뿐만 아니라 과일 포장재에서도 플라스틱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이마트는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을 확대하고, 플라스틱 재생원료 의무사용제, 재생원료 사용비율 제품 표기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순환경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핵심추진 과제인 순환경제 구축과 관련, 경북 칠곡에 소재한 재생페트 원사 생산공장을 방문했다.이 날 현장에는 지난해 실시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사업에서 재활용 의류, 화장품 용기 시제품 개발에 참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Green Pea)’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쇼핑몰에 사용되는 TV와 사이니지, 모바일 제품을 공급하고 에코패키지 관련 상설 전시장도 설치했다.그린피는 글로벌 식음료(F&B) 업체 '이탈리(Eataly)'의 창업자 오스카 파리네티가 자원 순환·재생 등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이다.지난해 12월 태양광 패널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설계로 화제를 모은 1호점을 토리노에 개장했으며 두바이와 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은 클린뷰티 트렌드가 올해 지속가능성에 더욱 집중하며 판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클린뷰티는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넓게는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 제품을 말한다. 화장품은 제품의 특성상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품목으로 얘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이나 유리 등 대체 소재는 물론,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친환경 재활용 수지인 PCR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업계의 노력이 조금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에서 친환경 전략을 확대한다.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을 늘리고 태양전지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을 도입하며,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도 줄인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TV 사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친환경 전략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태양전지(Solar Cell)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을 도입한다. 이와 더불어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한 탄소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업계와 공유한다. ‘친환경 용기’ 제작 노하우를 업계에 공유해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SK루브리컨츠는 국내에서 윤활유를 판매하는 GS칼텍스와 에쓰오일 토탈, 현대오일뱅크 등 한국윤활유공업협회 회원사에 이 같은 기술을 공유하겠다고 7일 밝혔다.앞서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 화학연구소, SK종합과학과 연구를 진행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