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예방접종 후 혈전 의심사례가 보고된 사건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백신의 접종이 지속돼야 한다”고 권고했다.추진단은 20일 ‘2021년 제7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최근 국내외에서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증 관련 이상반응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청(EMA) 등의 평가에 대해 검토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예방접종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3건이 추가돼 총 5건으로 늘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인 50대 남성 A씨는 지난 2일 9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41시간 경과 후 4일 오전 2시경, 사망자 B씨(남, 50대)도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일 오전 11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5시간 경과 후 4일 오전 2시경 사망했다. 20대 여성인 사망자 C씨는 중증장애시설에 입소자로 지난 2일 11시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5시간 경과 후 4일 오전 5시30분경 숨을 거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약된 의사가 시설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내소해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9시부터 전국 동시에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26일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날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접종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이후 구체화된 백신 공급계획, 추가 준비상황을 반영,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단’ 검토(2.8일)를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2월 내로 백신·치료제 허가를 완료하고,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5일 ‘코로나19 조기 극복 및 포용적 일상 회복’을 중심으로 올해 업무계획을 밝혔다. 먼저 정부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역량 극대화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공신장실 등 신장 투석 치료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최근 투석 의료기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7명이라며 투석기관 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촉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신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64개 혈액투석 기관에서 투석 환자 107명, 의료진 15명, 기타 5명 등 관련해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장학회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신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레이다 센서 기반 실시간 낙상감지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선다. 레이다는 전자기파를 발사해 전자기파가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반향파를 수신해 물체를 식별하거나 물체의 위치, 움직이는 속도 등을 탐지하는 장치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낙상감지 서비스는 벽이나 천장에 설치된 레이다 센서로 지정된 공간 내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 파악하고, 낙상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무선통신으로 보호자에게 알림을 즉시 전송한다.비접촉 방식의 레이더 센서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감염관리 강화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전년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CRE는 카바네펨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종으로 정부는 2017년 6월 3일부터 전수감시 감염병으로 지정해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전수감시로 전환된 이후, 신고 건은 2017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등 범부처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요양병원 배출 일회용기저귀에 있는 감염성균에 의한 감염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정부가 국민 보건과 안전은 외면한 채 의료폐기물 발생량 증가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어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김성환 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가 지난해 말부터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97곳의 요양병원 기저귀 폐기물에서 법정 감염병균 및 제2군 위험군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조사·연구를 맡은 김성환 교수는 조사 대상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에서 제2군 법정 감염병균이자 생물안전등급 제2위험군균인 폐렴구균 등 각종 감염병균이 검출돼 보건학적으로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기에 입법예고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이하 요양병원협회)는 최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하 의폐공제조합)이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 기저귀에서 각종 감염성균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조군이 없고 질환과의 연관성도 규명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고 12일 지적했다. 의폐공제조합은 지난 10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뢰해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97곳에서 감염성균이 검출됐다는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의폐공제조합은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와 소각장 운영자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가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요양병원 10곳 중 9곳의 일회용기저귀 폐기물에서 폐렴과 요로감염,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감염성균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하 의폐공제조합)의 의뢰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를 무작위로 채취해 전염성균 및 유해균의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92%에 달하는 총 97곳에서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