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가 1일 ‘지하수 차집시설 완료 보고회’를 열고 관련 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낙동강 상류 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까지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총 338억원을 투자해 석포제련소와 하찬 사이에 암반층까지 땅을 파 차수벽과 차집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제련소 주변에서 지하수 오염이 발생할 경우 오염된 지하수가 인근의 낙동강 수계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석포제련소는 1공장 외곽의 하천변을 따라 1.1Km 구간에 차수 기능을 갖춘 시트파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조업을 중단한다. 석포제련소는 이번 조업 중단을 친환경 제련소로 재탄생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대법원으로부터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는 오는 8일부터 10일간 제련소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 시간동안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재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11월 3일 영풍 석포제련소가 11월 8일 0시부터 10일간 아연 로의 불을 끈다고 밝혔다. 이는 1970년 공장 가동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2018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영풍그룹이 최근 환경경영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탄소와 오염원을 배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오미산풍력발전과 함께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폐수 없는 제련소에 도전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앞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경영을 최대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뛰어든 영풍영풍 석포제련소가 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석포제련소가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상류 오염을 근원적으로 막는 대규모 차단시설 공사를 시작한다.석포제련소는 24일 “봉화군으로부터 오염지하수 차단시설 공사를 위한 하천점용을 허가하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를 곧 시작해 하루라도 빨리 완공하겠다”고 덧붙였다.오염지하수 차단시설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암반층까지 판 뒤 차수벽을 만들어 오염지하수가 강물로 침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호(濠) 형태로 차집암거를 설치해 지하수를 모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430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설비투자에 나선다.영풍 석포제련소는 공장 내부의 오염된 지하수가 낙동강 수계로 침출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지하수차집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제련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아래 암반층까지 땅을 판 뒤 차수벽과 차집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장 내 지하 차수막과 오염방지공으로 막지 못한 오염 지하수를 차단하는 ‘최후 저지선’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를 위해 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4위이며 국내 최대 규모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환경관련법을 또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환경부가 9일 발표했다. 이번 적발은,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시행되던 지난 4월 하순에 석포제련소만을 골라 집중 점검을 펼친 결과다. 석포제련소를 대상으로 한 환경부의 단속은 문재인 정부 들어 모두 27차례 이뤄졌다. 특히 경북 안동 출신의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취임한 이후로는 이번이 8번째 단속이다. 환경부는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2공장 구간에서 공업용수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최대 110배의 카드뮴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안동댐 상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낙동강 상류 환경관리 협의회'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8개월간의 활동·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부 지하수 수질 분석결과, 카드뮴은 공업용수 기준(0.02mg/L)의 6배(0.133mg/L)에서 110배(2.204mg/L) 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영풍석포제련소가 제련소 주변 ‘산림녹화 시범연구’에 본격 착수한다.영풍석포제련소는 △제련소 주변 1공장 콘크리트 사면 △앞산 재해 방지 사업 구간 정상부 △3공장 북측 사면 등 훼손된 산림 전반에 걸쳐 토양조사와 식생 조사, 잠재 토양 유실 평가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영풍은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까지 실증연구를 진행한 후 산림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산림녹화에 들어갈 전망이다.영풍 측은 “지금까지 제련소 주변 산림이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