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냉장고 문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식약처, 켑코ES와 협력해 166개점의 냉장 쇼케이스에 문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 냉기를 보존하면 식품 신선도 및 안전성 향상,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온도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우유류와 두부의 냉장 보관 온도를 현행 0~10도에서 0~5도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롯데슈퍼에 따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공단 ‘탄소포인트제’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전기·가스·상수도)를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실적만큼 포인트(인센티브)를 적립해 현금이나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넘어 점포 집기와 부품까지 교체하면서 전력 및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ESG 경영을 구체화 하려는 행보다. CU는 이달부터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순차적으로 매장 내 냉장고 핵심 부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한다. 음료∙도시락∙유제품 냉장고는 편의점 점포 전력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CU는 먼저 음료 냉장고에 도어히터 컨트롤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어히터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친환경 호텔’ 전환을 선언했다. 호텔 내 일회용품을 줄이는 등 환경 친화적인 호텔 운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워커힐은 지난 7일 포레스트 파크에서 친환경 호텔 비전을 제시하며 친환경 호텔 전환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내년 4월까지 친환경 호텔 공식 인증 획득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지속해온 친환경 실천을 확장 보완해 호텔 내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워커힐은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공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인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에너지 관리체계를 효율화해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국제표준 ‘ISO50001’은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경영에서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생명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ESG 등급에서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에너지 절감 노력과 친환경 사옥 관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한화생명은 통합 A등급을 받았다.한화생명은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매년 10월 발표하는 ESG 등급에서 통합 ‘A’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B+’등급을 받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단계 개선된 점수다.한화생명은 ESG 평가 3개 부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건축물로 지어질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친환경 수열에너지가 공급된다. 에너지는 물론 연간 약 1000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서울특별시와 24일 오전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청사에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수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수열에너지란 댐, 하천 또는 수도관의 물 온도가 여름철에는 기온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특성을 이용한다. 차갑거나 따뜻한 물의 열을 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학교와 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에너지 효율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2020년 건물 에너지관리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에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던 에너지 관련 센서, 계측기 등의 장비나 분석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손쉽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 실태 및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지서에 기재된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건물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국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이노텍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성과를 담은 '2019-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열한 번째다. 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CSR팀을 신설하고,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위한 CSR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국내·외 미세먼지, 친환경 에너지전환, 기후변화·온실가스 등의 문제가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소비구조 실현을 모색하고, 국내외 최신동향과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Decoupling)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주제로 ‘기후 Week 2019’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