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전국 정수장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 5곳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사전 조치했다. 수돗물은 통상 정수장에 유입된 원수가 소독 등의 단계를 거치면서 정수된 후 정수지·배수지를 거쳐 일반 가정으로 공급된다. 수생태계에 존재하는 깔따구 유충이 원수에 들어오거나 정수처리공정 중에 깔따구가 날아들어 올 가능성은 있지만, 침전지나 여과지 등 정수처리 공정에서 제거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돗물 유충 발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전국 정수장 447곳(점검인력 716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수질자동측정기를 두 배로 늘린다. 25개 자치구내 424개 행정동에 모두 측정기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질자동측정기는 탁도와 잔류염수 등 수질 판단 기준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다.서울시가 23일 “228대 설치돼있던 수질자동측정기가 올해 말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424개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배치해 수돗물 공급계통의 실시간 수질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세계적 강소물기업 육성을 위해 3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공모한다. 환경부(한정애 장관)는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지원 제도는 중소 물기업을 발굴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강소물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매년 10곳의 기업을 지정하며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공모는 3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물산업협의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상수도 통계 결과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전년과 같은 295ℓ로 집계됐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공개했다.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상수도 통계 조사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74만 7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94만 명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을 들썩이게 한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시행된 전국 일반정수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합천과 강릉, 무주 등 일부 여과지에서 소량의 유충이 발견됐지만 배수지와 수용가(수돗물 사용처)에선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일반정수장 435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배수지와 수용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다만, 합천 적중과 강릉 연곡, 무주 무풍의 여과지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 합천과 무주는 원수(계곡수)의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의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 “서울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은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수돗물에서는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가 중심의 민관합동 조사단 조사 결과를 포함한 두 차례의 점검 결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포함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수돗물 유충 민원과 관련, 전국 고도처리 정수장 49개소를 점검한 결과 인천 공촌·부평을 포함한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 12개 정수장은 방충망 미설치 등 운영상 문제가 지적됐다.환경부는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으로 지목된 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 정수장 49개소에 대해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인천 공촌·부평정수장을 포함한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되고, 12개 정수장은 방충망 미설치 등 운영상 문제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는 19일 중구 소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에 대해 서울물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서울물연구원은 민원인의 샤워기와 세면대, 주방 싱크대, 저수조 유출, 관리사무실, 경비실, 인근 지점 등 총 9개 지점에서 수돗물 시료를 채수하고 검사를 시행했다.유충 발견 신고가 된 해당 오피스텔 관리소장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15년 이상 경과한 건물로 샤워실 배수로(배수 트렌치)가 깨끗하지 않아 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수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현장수습조정관이 파견되고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에 수질 기준 위반사항 보고가 의무화된다. 전문적으로 상수도 관망을 관리하는 대행업 제도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제도도 신설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돗물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수도법’이 지난해 11월 26일과 올해 3월 31일 두 차례 개정됨에 따라 법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이번 달 수돗물 사용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13일 수돗물 사용량을 조사·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수돗물 사용량이 평균 7.1%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사용량 분석은 원격검침 계량기가 설치돼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996개소를 대상으로 했고, 이를 업종별로 구분했을 때 △가정용 수전 982개소 △일반용(영업용)수전 10개소 △공공용 수전 4개소를 포함하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사용량 분석 기간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이것저것 보건과 관련한 우려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 우리가 마시고 씻을 때 사용하는 수돗물에서 코로나19가 생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해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완벽히 제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시도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한국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16일 발표했다.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상수도 통계 조사결과, 수돗물 보급률은 99.2%(급수인구 5265만명)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이 중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구는 전체 2.2%(115만4000명)이다.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수돗물 수질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는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드러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실시간 수돗물 정보 공개 등으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에 환경부는 전국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에 앞서 관련 정책·기술토론회를 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실시간 수돗물 원격검침을 통한 ‘위기 알림’ 서비스를 운영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위기 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지능형 계량기(스마트 미터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을 검침한다. 이를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기관, 보호자 등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문제발견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파주시·거제시 등 수자원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전국 22개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수자원공사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지하수‧계곡물 등의 오염과 고갈로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시 내 21곳 고지대 사찰에 상수도 배수관을 연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고지대에 위치한 사찰의 경우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지만 수도시설 설치비용 부담으로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아 지하수와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해왔다.하지만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지하수 수량이 부족하게 됐고, 그에 따른 석회석 성분, 유해유기물 검출 등 지하수가 오염되기 시작했다. 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돗물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5회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발생한 인천 적수사고를 통해 드러난 노후 상수관로 증가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 소통 확대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것. 이번 대책은 9차례의 학계, 산업계, 지자체, 시민사회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민간전문가들로 ‘상수도분야 안전관리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해 수돗물 생산 및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에 서울시는 2021년까지 2년(연임 가능)간 점검단 위원으로 활동할 상하수도, 수질, 토목, 건축, 전기, 기계, 가스, 안전, 소방, 방재 등 13개 분야 외부전문가 30명을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점검단은 △시기별·계절별 상수도시설물과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관리 대책 제시 △상수도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