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석탄발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9.8%, 자발적 감축사업장 배출량 44.8%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1일~ 2021년 3월 31일) 시행 첫 달인 2020년 12월 초미세먼지 상황과 주요 이행성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그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개정·공포된 도시가스사업법이 5일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은 천연가스를 선박 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을 뜻한다.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제도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선박연료로 액화천연가스(LNG) 사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나, 기존의 가스시장 체계에서는 높은 천연가스 가격 등으로 인해 액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기상청은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두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항공기 △선박 △지상 △위성 측정망을 활용한 서해상 대기질 입체관측을 인천~목포 앞바다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입체관측은 한국 지리적 특성상 주변국에서 발생한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주로 유입되는 서해상에서 대기오염 물질 특성과 영향을 분석한다. 서해상 대기질 입체관측 명칭은 ‘YES-AQ(YEllow Sea-Air Quality) 캠페인’이며 국립기상과학원을 비롯한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19일 울산과 부산에서 타운홀 미팅을 연속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울산 타운홀 미팅은 19일 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부산 타운홀 미팅은 같은 날 오후 4시~5시 40분 부산항만공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제안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전국의 12개 지사 선박 및 방제기자재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현장 안전체계 확립 및 해양사고 대비‧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76척 선박과 각종 방제기자재의 안전한 운용‧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내부 직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선박 운용과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맞춤형 점검을 시행함으로써 현장 안전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박승기 해양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양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자율운항 선박의 조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능형 항해시스템 △기관 자동화 시스템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 구축 △운용기술·표준화 기술개발 등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박·항만에서의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소속 관공선 전량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겠다고 29일 밝혔다.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의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소속 관공선 140척 모두를 규모나 운항 특성 등을 고려해 LNG·전기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이같은 조치는 내년 1월부터 선박 연료유에 황 함유량 기준이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오는 7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송용 에너지가격 및 세제개편방향’을 주제로 ‘제5회 미세먼지 국민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경유차 등 내연기관 자동차와 통행량 증가는 미세먼지 문제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료에 따르면 건설기계, 경유차, 선박 등 수송 부문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는 전국 기준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송부문은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29%를 차지하며 경유차, 건설기계, 선박이 주된 배출원(수송부문의 약 92% 배출)이다.이런 상황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차량의 운행을 적극적으로 제한하고 건설기계는 관급공사부터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더 나아가 내항 선박의 친환경 연료 전환을 지원하고 경유차 억제를 위해 자동차 거래·보유세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할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수송부문 중 자동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체의 13%다. 이 중 경유차는 대도시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내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2025년 세계에서 발주되는 선박 10척 중 6척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코트라(KOTRA)와 KDB산업은행의 공동보고서 ‘글로벌 친환경 선박기자재 시장동향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신규 발주 선박시장의 60.3%를 LNG 연료추진선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LNG는 기존 석유계 연료에 비해 질소 산화물은 90% 이상, 온실가스는 2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