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가한다.참
산림청은 산림부문 탄소흡수량을 산정・보고・검증할 수 있는 산림탄소 통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7일부터 실무협의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서 열리는 실무협의회에는 관련 전문가 및 산림현장 실무자들이 참석, 시스템 설계서 검토에 들어간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우리 정부가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통해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의 직접적인 수단으로 산림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인정받기 위해 숲가꾸기와 같은 산림경영 활동에
가로수와 도시숲은 현대인의 지친 일상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도시에 없어서는 안 될 휴식처다. 산림청은 2일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도시에서도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로수길을 추천했다.서울 송파구 방이동 위례성길(올림픽공원 남4문∼장미광장)에는 노란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길과 주변 올림픽공원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마치 숲속에 와 있는 느낌을 주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거닐기 좋다.대구 수성구 두산동에는 수성못을 따라 버드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가 알록달록 어우러져 멋진 자태를 자랑하
산림청이 산림보전을 통한 탄소중립과 ESG경영 강화에 국내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통한 탄소배출저감사업(REDD+), 산림 탄소상쇄제도 등 탄소저감 활동에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산림도 보전하고 기업의 ESG경영도 강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 삼성전자와 탄소중립·ESG 상호협력 약속한 산림청지난 29일 산림청은 삼성전자와 ‘탄소중립 활동 및 기업 ESG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 및 ESG경영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8일 경상북도 울진군 망양정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남성현 산림청장,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 사업인 '동서트레일' 착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의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 숲길 조성사업이다.오는 2026년 완공되면 방문객들은 장거리 숲길을 걸으면서 건강 증진은 물론
자연보전, 미래세대 보호 등 환경과 사회적 공익과 가치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민간, 비영리기관 등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자원 보전을 활용한 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 산림청은 최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림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은 SK가스의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친환경 도로 조성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 저공해 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도로 조성과 어린이 교통문화 선도에 나선다.◇ 산불지역 산림복원 위해 손잡은 산림
요즘 꿀벌이 사라진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요. 올해 1월부터 우리나라 남쪽을 시작으로 꿀벌이 많이 없어졌대요. 한 TV 뉴스에서는 꿀벌 100억 마리가 없어졌다는 얘기도 나왔어요. 꿀이나 꽃가루를 따러 나간 벌들이 돌아오지 않고 벌집에 남은 나머지 벌들도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대요.꿀벌이 자꾸 사라지는 이유를 딱 하나만 골라서 말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사람들은 바이러스나 기후위기, 농약 또는 살충제 같은 문제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진 날씨에 꿀벌 건강도 약해졌는데 병해충 피해를 없애려고 살충제 많이 쓰고 예
3월 첫 주인 이번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의 지속가능성과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를 통해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21 SMM어워드에서 지속가능 우수 어워드, 티어 어워드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한화컴파운드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기업들의 ESG경영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KT부산경남광역본부와 동아대는 ESG경영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이번 주에도 다양한 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이 이어졌다.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CSV 프로젝트 'Continue'를 공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를 중점 영역으로 글로벌 사업장과 함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사와 주요 조건합의서를 체결하고 울산시에 PP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사의 동반성장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일선 학교에서 기후 및 환경 관련 교육이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를 비롯한 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12월 7일 탄소중립 주간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라 관계부처와 시도교육청들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학교교육으로 전환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위해 기후·환경교육 강화"탄소중립이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목재를 이용한 산림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재생에너지로 인정되는 산림바이오에너지가 화석연료와 별반 다를게 없다는 주장이다. 환경단체 등에서는 발전량을 채우는데 폐목재가 아닌 원목을 벌채해 사용한다며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이 수요를 증가시킨다며 산림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27일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을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전략안은 지난 1월 나무 30억 그루 심기, 벌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그룹과 산림청이 협력해 산림녹화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지난 10월 13일 SK그룹과 산림청은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경영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그린 패러티 소위원장(SK에너지 사장), 정인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산림과 바다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6일 산림청과 산림보전 및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를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 소재 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 산림청 X 포스코 탄소중립·ESG 경영 위해 맞손산림청과 포스코는 지난 7월 6일 ‘탄소중립 활동 및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종이를 만드는 제지업계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종이 제품을 생산해 환경 영향을 줄이거나 산림 복원·조성사업 등의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산림청은 제지업계와 함께 산림분야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종이는 빨대, 봉투, 포장재 등 다방면으로 사용되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종이의 사용은 또 다른 폐기물 문제와 산림훼손 등의 환경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본지가 지난 2018년 취재한 바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래된 나무 대신 새로운 산림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환경단체는 “탄소흡수 능력만 가지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며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변화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산림청이 지난 1월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30년간 30억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에 3,400만tCO2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계획이다. 당시 산림청은 “7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림청이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나무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넓히자는 취지다.산림청이 오는 14일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자협력으로 추진해 온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에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산림을 통한 국제 기후변화 활동에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9일 산림청이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한화,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 기업의 ESG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을 통한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