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731만개의 건물이 있다. 작년에 늘어난 건물 연면적만 잠실야구장 3,500여개 면적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도시 수준의 탄소 흡수 및 배출량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탄소중립 공간을 조성 및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건축물의 동수와 연면적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건축물 동수는 연평균 0.8% 증가했고, 연면적은 연평균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물 에너지 사용량도 코로나19 시기 이전 수준까지 계속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건물 및 건설 부문 탄소배출이 전 세계 에너지분야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에서 건물 및 건설 부문에서 탄소중립 관련 규제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제로에너지건축’과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탄소저감 방안이다.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2021년 글로벌 건물 및 건설에 대한 글로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건물·건설 부문의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한은행이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연 3.0%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주택의 단열 및 창호교체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그린뉴딜 18개 사업의 주요 내용 및 사업 계획 등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그린뉴딜 각 사업 수행기관들이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지자체 등에게 올해 그린뉴딜 관련 주요 공모사업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그린뉴딜 관계부처와 함께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범부처 그린뉴딜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그린뉴딜 주요 사업을 크게 4가지 분야로 구분해 △도시·공간·생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3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 자금은 LH의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에너지절약형 주택 건설 등에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LH는 ESG 채권 중 하나인 녹색채권 6,300억원을 시중금리 대비 0.01~0.02% 낮게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ESG 분야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으로 구분된다.LH는 "최근 환경과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동참하기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공공·학회·연구기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LH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의 방향과 과제 설정,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 전 사업 과정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사업 성과를 민간부문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발족했다.LH는 그린뉴딜 주요 과제로 노후 공공임대주택과 공공건축물 대상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노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주거용 건물(개별난방을 사용하는 아파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계산하는 표준이 세계 최초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량 측정이 쉬워져 아파트 주민 등 일반인도 탄소배출권 거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거용 건물의 온실가스 표준베이스라인’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계(CDM)로 최종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표준베이스라인은 국토교통부가 수집·관리하는 ‘건축물 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KCC가 ‘2020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에서 제로에너지 건축에 적합한 고단열 창호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KCC는 지난 15일 개최된 2020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에 참여하여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용되는 패시브하우스 창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시관에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패시브하우스 창호 ‘MBR88Z’는 틸트 앤드 턴(Tilt & Turn) 시스템 창호로 단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특히,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3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와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 예정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고단열 벽체와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환기 성능을 포함한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건축된지 15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을 지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올해 제3차 추경안에 2352억원을 반영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9일 기존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7개 시·도 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건축물에 고단열 벽체와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고효율 설비,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포함한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특히, 건축물은 2015년 기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15년 이상 경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인 LG화학이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연계하여 사회와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솔루션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제공 중이다.LG화학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추진방향 하에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학놀이터’와 ‘화학캠프’ 등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거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공공부문에선 의무화가, 민간에선 이자지원 외 맞춤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은 13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K-water 물사랑 어린이집을 찾아 해당 사업 도입에 따른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그린리모델링이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 부처가 민간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확대·적용하기 위해 본격 채비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건물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건물부문 BAU 대비 32.7%)’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국토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단열 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의미한다.이 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국가로부터 사업 관련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해당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실내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현황평가와 설계컨설팅 등이 실시된다.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소유‧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