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5%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소중립기본법이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을 놓고 환경단체에서는 두가지 시선의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법안으로는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시선과, 정의로운 전환’ 개념과 기후대응기금 신설 등 법안의 근본적인 취지와 내용은 긍정적이라는 시선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8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했다. 본회의만 남겨둔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산업·경제계에서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특히 경제·산업계는 업계의 입장이나 상황이 고려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가 일방적으로 통과된 법안이라며 비판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있어 국회와 정부(탄소중립위원회)의 엇갈리는 행보를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계의 의견수렴과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근 주요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진전된 목표치를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신규 석탄발전소 7기를 중단하지 않고서는 탄소중’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이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지난 4월 22~23일 열린 기후정상회의 내용과 우리 정부가 밝힌 탄소 관련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뉴스레터에서 베트남 붕앙2, 인도네시아 자와9·10 등 대형 해외 석탄발전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219개 기초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한다. 단일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동시 선언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는 5일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회 대의회실에서 공동으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