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3만원대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신설하며 정부 노력에 발을 맞췄다. 정부와 통신사들은 이러한 노력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계통신비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통신3사, 3만원대 5G요금제 출시…정부 노력에 동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5G 요금제 개편한다고 밝혔다.SK텔
KT가 정부의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정책에 힘을 보탠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시내버스 내에서 제공되던 무료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돼 속도가 평균 4배 빨라진다.SK텔레콤(이하 SK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여 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12월 초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SKT는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과기부 및 관련 기관과 업계가 참여한 개통 행사를 갖고, 5G 버스와이파이 서비스 정식 개통을 선언했다.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전국
정부가 6세대이동통신(6G) 산업 선도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를 준비 중인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지상 기지국망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을 기지국으로 사용하는 6G는 5세대이동통신(5G)보다 50배나 빠른 1테라비트(1Tbps)급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속도는 물론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연결을 가능하게 해 통신은 물론 자율주행, 산업IoT, 원격제어 등을 완성시켜줄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6G 시대에 대한 과도한 관심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본격 6G 시대 준비 나서는 정
LG유플러스가 올해 초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접속 장애를 다시 한번 사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발표한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원인 분석 및 조치방안’으로 인해 정보 보안 체계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났기 때문이다.LG유플러스는 이와 같은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과기부의 원인 분석에 따른 시정 요구사항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을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정보 보안 사고, 미흡한 관리체계가 원인과기부는 27일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원인 분석 및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
정부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28㎓ 할당을 두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5세대이동통신(5G) 주파수인 28㎓에 통신사가 공격적인 확장을 기대했지만, 실제 통신3사는 수익성을 두고 망 구축에 지지부진인 것이다.최근 정부는 지난 2018년 통신 3사에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시 부과한 28㎓ 주파수 할당조건인 망 구축 이행률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 KT와 LG유플러스에 28㎓ 대역의 할당 취소를 통지했으며, SK텔레콤(이하 SKT)에게 28㎓ 대역의 이용기간 단축의 처분을 통지했다. 또한 정부는
11월의 둘째 주인 이번 주에도 많은 기업들이 ESG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산불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야산을 복원하기 위해 ‘SK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선순환경제 구축에 나서고 있는 롯데케미칼 ‘Project LOOP’는 소셜벤처 2기를 모집하며 지원에 나섰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LG화학, 포스코, 김앤장 법률연구소, 서울대, 카이스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등은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협력 전략 마련을 위해 ‘탄소중립 국제협력 민관 전담팀(TF)’을 구성했
국내 기후위기 완화 및 대응을 위한 기술 확보 수준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획기적인 기후변화완화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월 17일 ‘기후변화 완화 기술 특허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완화 기술 특허 수는 8635개로, 기후변화완화 대응 선도국인 미국, 일본, 독일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전경련은 우리나라가 대기업 등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획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수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유를 중심으로 한 화석에너지 시대에서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믹스 시대로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은 탄화수소 계열의 화석연료(천연가스, 석유 등)를 촉매반응으로 개질해 순수한 수소를 생산하는 개질 수소 방식과 제철·석유화학 공정과정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부수적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를 얻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4개 부처가 총 사업비 1조 974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15일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021년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53개 850.4억원 규모다.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와 더불어 이른바 ‘빅3 산업’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에서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 마련 등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범국가적인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과기정통부는 에너지효율향상기술개발, 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 등이 포함된 2021년도 기후·환경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을 통한 기술혁신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필수 요소인 만큼 2021년에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이행안 수립에 착수한다. 관련 기술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취지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그치는게 아니라 배출된 탄소를 포집해 자원화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겠다는 목표여서 관심을 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이행안(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CCU 기술은 산업시설과 발전소 등 온실가스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AI반도체를 출시하고 반도체 브랜드 ‘사피온’을 공식 론칭한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각오다. 이동통신 기업을 넘어 새로운 분야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SK텔레콤이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서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공개하고 향후 AI 반도체 사업 비전을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통신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행정기관의 성과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엔씨소프트가 소셜미디어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여러 채널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다.엔씨(NC)는 지난 11일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감콘텐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전문가 및 고객 평가, 콘텐츠 경쟁력, 공적조서 운영성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엔씨는 이 시상식에서 공감콘텐츠대상 종합대상과 브랜드콘텐츠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주파수 재할당대가 산정방식을 두고 정부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에 나선다. 내년 재할당 예정인 310MHZ폭 주파수재할당 대가 확정을 두고 정부와 사업자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이동통신3사는 12일 3사 공동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 3사는 정보공개 청구에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0년간 이루어졌던 신규 주파수 경매 시 최저경쟁가격 및 재할당 주파수 대가의 세부 산정근거와 방식을 명백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국내 MEC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MEC 포럼’의 대표 의장사로 선정됐다. B2B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초고속·초저지연 5G MEC를 적극 활용하도록 회원사들이 협력할 수 있게 하는 구심점 역할이다.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고려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30여개 산학연관은 5일 오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MEC 포럼’ 창립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KT는 MEC(Multi-Acc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에서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이 유엔기본협약에서 승인·공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일반 시멘트 생산 공정 대체시 1톤당 약 0.281톤의 이산화탄소(CO2)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 신규방법론(CDM)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UNFCCC)’ 에서 승인·공표(공표번호 AM0121)됐다고 밝혔다.과기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가 온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정부와 협력해 ‘전국기반 5G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중소·벤처기업이 상용 표준 기반의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커넥티드카, 드론, 스마트팩토리,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국규모의 5G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 환경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5G단말과 장비,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시험·검증하는 등 5G 융합서비스를 상용화 전 주기에 걸쳐 실증할 수 있다. 올해부터 2023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수도권 및 부산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 등이 시행됨에 따라, 통신3사와 협력해 스마트폰으로 접속 시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는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긴급 결정했다.이에 따라 모든 초·중·고교 학생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들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본인이 가입한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 용량에서 별도로 데이터 사용량이 차감되지 않아 추가 과금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