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회장 2기 체제를 맞은 포스코가 ESG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년간 1조원 규모의 안전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포스코가 지난 12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선임하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재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부사장을 선임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등이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이들은 “최 회장과 임원들이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으며, 국민연금은 최정우 회장 연임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9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먼지 저감을 위한 밀폐형 원료 처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해 가루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최근 포스코는 2천억 넘는 금액을 투자해 포항제철소에 사일로 8기를 준공했다. 사일로(Silo)는 밀폐형 원료저장설비로, 바람에 의한 원료 비산을 방지한다. 석탄, 석회석 등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해 원료 가루가 날리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포항제철소는 2012년부터 원형 사일로 9기, 셀 사일로 1기를 원료 관리에 활용했다. 지난달 5만톤 규모 사일로 8기를 추가 준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광양제철소를 찾을 계획이다.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중점 과제에 대해 밝히면서 안전과 지속가능성장 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수소전문기업에 대한 비전도 내놓았다.포스코는 4일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포스코의 중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실천하며 친환경에너지 강재 등의 수익기반을 마련하며 지속가능성장 모범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도 덧붙였다.최 회장은 이날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1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과 성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대폭 보강했다. 넷제로 실현을 위해 ‘저탄소공정연구그룹’을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해,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내 중량급 인사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FMG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수소 500만톤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비전’ 선포에 이어 곧바로 추진하는 포스코 수소사업의 첫 행보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FMG사의 앤드류 포레스트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FNG는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이자 호주에서 2040 탄소중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사회로부터 CEO후보로 다시 추천됐다. 포스코는 최근 “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 유임 계획과 포스코의 탈탄소 전략을 들여다본다.포스코는 “이사회가 최근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現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이 “포스코가 탄소중립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포스코가 8일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시민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반기문 위원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미래에도 삶의 질을 높일 소재는 철강”이라면서 “고성능, 다기능 친환경 강재 개발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탈탄소화가 철강산업의 미래 5대 메가트렌드 중 하나라고도 언급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27일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주최한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메가트렌드와 철강산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WSD는 미국 소재 글로벌 철강전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강 슬래그로 제조한 트리톤어초를 활용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한 활동이 수상 이유다.포스코에 따르면, 스틸리 어워드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올해의 혁신상, 전과정평가(LCA), 교육·훈련 등 7개 부문에 걸쳐 한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지속가능경영 최종 후보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양산개발한 고망간강의 시장 적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 엑슨모빌과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고망간강은 철에 다량의 망간(Mn, 10~27%)을 첨가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등 다양한 성능을 특화시킨 혁신적인 철강 소재다.포스코에 따르면, 양사는 7일 미국 뉴저지 엑슨모빌 RE,텍사스의 엑슨모빌 URC와 포항 포스코 기술연구원을 3각으로 연결해 고망간강 개발 및 시장 적용 가속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철강업계에서는 유일한 최고 등급이다.포스코는 고유의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을 그룹사에도 전파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포스코의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은 개방형 소싱, 제값 제때 주기, 성과공유제, 포스코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조성했다.‘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펀드운용은 벤처기업의 투자·육성 및 후속투자 유치 등의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획자 포스텍홀딩스가 맡았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공모한 벤처기업들의 선발, 보육,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수해 피해지역의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이와 함께 집중 호우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더하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현장에 직접 파견할 계획이다.특히, 폭우로 인해 피해가 집중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주민들을 도울 방침이다.포스코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포스코는 10일 오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진행했다. 개수는 고로의 불을 끈 후 내부의 내화벽돌을 교체하고, 관련 설비 일부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광양 3고로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혁신했다. 포스코는 “내용적을 4,600㎥에서 5,500㎥으로 초대형화함으로써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분기 철강부문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3분기 이후 회복세를 예상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한국철강협회장)이 17일 열린 철강상생협력펀드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분기에는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세계 일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하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철강산업도 2008년 금융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컨소시엄 교육사업은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교육 참여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최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 307개사 임직원 4만 5,605명에게 유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