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지난해 매출 1조 5041억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액이 1조 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했다.GC녹십자 별도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기업 11곳의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개 기업에 불과하던 1조클럽 가입 기업이 무려 11개로 늘어나면서 IT(18개), 화학(12개)에 이어 톱3에 진입하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막 시작된 올초만 해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보다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방문이 줄어 의약품 수요가 감소하고, 지원자 모집이 어려워 임상에 어려움을 겪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픈 5년 4개월 만에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1조 클럽 가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지난해 누적 매출 1조7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대비 9.4% 신장한 매출로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침체라는 악조건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과 부산 이외 지역에서 첫 ‘1조 백화점’ 기록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정지선 현대백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3분기만에 올해 누적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다.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가 성장의 디딤돌이 됐다는 분석이다. KT는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KT가 2020년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6조 12억 원, 영업이익 2,924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KT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영업이익 1조 173억 원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KT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전체 매출은 코로나19로 단말과 그룹사 매출이 줄면서 전년동기 대비 3.4%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