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카네이션 등 절화류 유통·판매상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0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화훼류 취급업소 2198개소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0개 업소(거짓표시 9곳, 미표시 71곳)를 적발했다.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1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위반 품목은 카네이션이 57건(68.7%)으로 가장 많았다. 국화 7건(8.4%), 장미 7건(8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 사단법인 제주올레, 한국관광공사,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ECO&LIFE, 세상을 바꾸는 우리(세바우)’ 친환경 공익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실천적인 자연자원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5개 기관은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종이컵 사용,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촉진 등의 캠페인을 추진하고 대국민 친환경 인식 확산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근로자의 날 골프장을 이용할 때는 공휴일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근로자의 날에 공휴일 요금을 적용한 골프장에 대한 요금 차액 반환 요구’건에 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40대)는 지난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B골프장을 이용할 때 공휴일 요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대해 A씨는 근로자의 날에 공휴일 요금을 적용한다는 안내가 없었으므로 평일 요금 적용을 주장했으나 골프장 측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카레‧된장 등은 전달 대비 하락하고 맛살‧수프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15일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30개 품목 중 전달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13개, 상승한 품목은 12개였다. 하락 품목은 카레(-3.7%), 된장(-3.4%), 햄(-1.9%), 치즈(-1.5%), 냉동만두(-1.4%) 등이다. 특히 된장은 최근 2개월 연속 가격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외여행‧해외직구 활성화로 국제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2만2169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거래 유형을 보면 ‘국제거래 대행 서비스(구매대행, 배송대행)’ 관련 상담이 1만1675건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해외 직접거래(해외직구)’는 8740건으로 39.4%였다.증가율은 해외 직접거래가 53.6%로 국제거래 대행 서비스(3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지난해 1월 전자상거래를 통해 책상을 구입했다. 사용 중 책상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책과 종이 등이 손상돼 이의를 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원목의 특성에 따른 현상이라고 주장하며 보상해주지 않았다.#.서울 거주 30대 B씨는 지난해 3월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립식 책장을 구입했다. 조립 도중 책상의 철제 이음새 하나가 구부러져 있고 그곳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판매처에 문의했으나 이미 오픈한 제품은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애초에 오픈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국내 분유시장 규모는 축소되는 반면 수입 분유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수입산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이 국내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는 영아용 조제분유 12개 제품(국산 6개‧수입산 6개)의 위생과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8가지 주요 영양성분이 수입보다 국산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 열량‧탄수화물‧단백질‧셀레늄‧DHA는 국산제품이 수입제품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방은 유사했으며, 칼슘‧인은 수입제품이 높았다.1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그동안 막연히 고의사고를 주장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온 보험사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고의사고(자살)를 주장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모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결정했다. 분쟁위는 해당 보험사가 사실관계를 명백히 입증하지 못한 점을 들어 이같이 결론지었다.보험사는 사망한 A씨가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고, 의무기록지에 자해·자살로 포기된 점을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자살을 목적으로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10개 중 6개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을 통해 30개 다소비 가공식품의 2월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가공식품 2월 판매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30개 품목 중 오렌지주스(8.2%), 두부(3.7%), 참기름(3.0%)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특히 오렌지주스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두부는 최근 3개월간 지속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밖에 식용유(3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99.99% 제거한다'던 한국암웨이의 공기청정기 광고가 거짓으로 드러났다. 비슷한 내용으로 홍보한 게이트비젼의 블루에어·다이슨공기청정기의 광고 역시 거짓으로 판명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두 회사가 이 같은 식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며 한국암웨이·게이트비젼에 시정·공표명령 및 4억17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공기청정 제품을 수입·판매하면서 "자사의 제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라돈 침대’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전남의 소비자 상담 중에서 가장 많았던 품목이 침대로 조사됐다.전남도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이 3일 공동 발표한 ‘2018년 전남도 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을 보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남의 소비자상담은 총 1만 4685건이다.소비자 상담 품목 1위는 침대(531건)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동전화서비스(421건), 스마트폰(324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270건)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실버요금제(65세 이상 가입 가능한 요금제)를 되레 역차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3사(SKT, KT, LGU+)를 대상으로 요금제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밝혀졌다고 27일 발표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량이 1.2GB인 SK텔레콤의 일반요금제 ‘T플랜 스몰’의 한 달 요금은 3만3000원이다. 그런데 같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band 어르신 1.2G’ 실버요금제의 요금은 3만7400원으로 되레 비쌌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피부에 분사해 수분을 공급하는 화장품인 보디미스트 일부 제품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고 있는 15개 보디미스트에 대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4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이하, HICC) 성분이 최대 0.587%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과 유럽연합(EU)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향료 중 알레르기 및 피부 발진을 일으키는 물질 26종을 지정하고 있다. EU는 이 가운데 HICC, 아트라놀, 클로로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퀴시 완구 중 일부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스퀴시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 시험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간독성 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됐다고 21일 밝혔다.스퀴시(Squishy)란 빵, 아이스크림, 과일 등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해 손으로 쥐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장난감이다.시험 결과 12개 모든 제품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가 시간당 54~1만6137㎍/㎥ 수준으로 방출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대부분이 기준과 맞지 않아 오히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다중이용시설 30곳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29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차면 선에 장애인 전용구역이라는 표시가 없는 곳이 21곳에 달했다. 출입구‧승강기와의 연결통로가 없는 곳도 14곳이었다.또 장애인 전용 안내표지가 없는 곳(10개소), 주차면 규격 미달(2개소), 출입구‧승강기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전동형 개인 이동수단 이용자가 늘어나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으나 안전장비 착용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 관련 위해사례는 695건이 접수됐다. 피해자 중 39.5%는 머리 및 얼굴 등을 다쳤으며 2017년에는 4명이 관련 사고로 숨졌다. 이처럼 사고는 늘어나는 반면, 이용자들의 안전장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 전동형 개인 이동수단 실태조사(50명)와 설문조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직접 구매를 통해 국내로 들어와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해외 리콜 제품이 전년보다 24.5% 늘어난 132개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대부분 제조상 불량이거나 사용금지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다.이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되는 제품은 87개였는데, 중국이 35개(4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26.4%), 독일(5.8%), 영국‧이탈리아(4.6%)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장난감 등 아동‧유아용품이 38개(28.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독일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한국의 상업용 드럼세탁기·의류건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은 가전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텃밭이다. 이들 두 회사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드럼세탁기·의류건조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기업이다. 밀레는 두 회사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밀레는 13~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호텔페어 2019’에 참가해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상업용 드럼세탁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핀테크 혁신의 주요분야로 꼽히는 ‘P2P금융’의 건전한 성장과 법제화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P2P금융이 새로운 금융방식으로서 빠르게 성장 중인 만큼 기술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정적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P2P금융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상호 금융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2시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 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부상을 당하는 아동들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16~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사고가 총 207건으로 매년 60건 이상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연령별로는 10세 미만 아동의 피해가 124건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만 1~3세 영유아 사고율도 50%(62건)에 달했다.10세 미만 아동의 경우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 등이 37.9%로 가장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