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가스 요금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공동주택의 노후 난방설비 교체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공동주택의 난방방식 비중은 개별난방 68%, 지역난방 27%, 중앙난방 4%다. 특히, 중앙난방 방식의 공동주택 대부분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물(중앙난방 122개 단지 중 준공 35년 이상 55개, 20~30년 49개)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곳이 많다. 또 세대에서 사용한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구조가 아니라 난방비 급등으로
전월세대출 시장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인뱅) 3사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인뱅 3사는 각 사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 유치를 통한 시장 점유에 나서고 있다.최근 토스뱅크는 전세사기 방지 콘셉트를 내세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에 '토스뱅크 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특례대출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전세지킴보증은 고객들이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전세보증금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10월 중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내년 1월 우리자산운용을 존속법인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39조, 시장순위 10위의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된다.특히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인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경영효율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통합법인은 합병 후에도 두 회사의 특화 분야인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비즈니스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전세안전진단은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신한은행은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공인전자문서센터는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보관기간 동안 전자문서의 내용 및 송·수신 이력 등을 증명해주는 서비스로써 KT가 지난 해 4월 국가 지정 업무 수행 기관으로서 정식 인증을 받았다.KT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이용하면 보관되는 문서의 법률적 원본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문서의 등록 이력 등 정보도 관리 가능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등록과 열람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어 업무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신한은행은 지난해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 대출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이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집을 전세 또는 월세로 내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월세보증금을 돌려줄 목적으로 받는 대출을 말한다.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기존 전월세 세입자에게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를 갖춘 케이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집주인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케이뱅크 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고정혼합금리(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택할 수 있
리드포인트시스템은 NICE평가정보의 투자용 기술평가(TCB)에서 'TI-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NICE TCB 평가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데 중점을 두며,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2008년에 설립된 리드포인트시스템은 논스증명(PoN, Proof of Nonce) 합의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메인넷 플랫폼, 신선식품 안전유통 플랫폼, 의약품 병원 물류 관리 플랫폼 등 다양한 블록체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해 발행된 디지털화된 증권으로,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발행 형태의 증권이다. 부동산은 물론 선박, 항공기 미술품 등 실물로 존재하는 자산의 권리를 손쉽게 유동화해 '증권형 디지털자산'로 전환, 조각 투자가 가능해진다.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픈에셋 등이 참여한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ST프렌즈'는 지난 5월
LG CNS가 이지스자산운용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등의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전력적 협업에 나선다.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19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오현석 이지스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를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 ▲도심형 물류센터
올해 국회 국정감사(국감)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금융권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올해 국감에는 금융권의 내부통제가 도마 위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금융권 내 최고경영자(CEO)들이 국감에 대거 소환될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국감에서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미흡이 지적된다고 해도 '보여주기식 국감'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0월 10일부터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감이 시작된다. 오는 21일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참고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증인과 참고인에는 금융지주 회장들과
SK증권은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고도화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SK증권이 두 번째 발간한 보고서로 TCFD 프레임워크(Framework)와 최근 ISSB(국제지속 가능성기준위원회)가 확정한 기후 공시 기준 ‘IFRS S2’를 고려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여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공시했다.SK증권은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ESG 투자
증권업황이 예상 대비 선전 중이다.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거래대금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느리지만 꾸준한 이익 회복세가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들어선 만큼 각 기업별 배당매력을 우선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27조원) 대비 15.1% 감소했지만 2분기 21조2000억원 대비로는 8.5% 상회한 수치다.거래대금 외에 증권사들의 핵심 수익지표 중 하나인 신용잔고 역시 지난달 20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2.6% 증가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상장된 우량한 리츠에 선별 투자하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는 500억원을 넘어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3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의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 등 인프라투자회사를 함께 편입해 높은 배당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또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리츠의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ESG경영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민·관 협력 금융사업이다.신한은행은 보증기관에 20억원을 출연해 1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3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향후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약 4만6450m²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올해 1월 비완디 지역에 있는 물류센터에 약 210억원을 직접 투자한 이후 성사된 두 번째 딜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약 280억원 규모로 투자한 두번째 물류센터는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로 인도 내 1위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물류센터다. 뭄바이 지역에 위치한 2개의 아마존 풀필먼트 물류센터 중 하나로, 인구 2000만명의 경제 수도 뭄바이의
올림플래닛이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았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정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해 100개사를 선정하고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하는 행사다.이번 수상을 통해 올림플래닛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림플래닛의 고용증가율은 2021년 126.1%, 2022년 30.8%로 연평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춘 지 1년 만의 성과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대차는 아세안 권역 내 자사의 첫 번째 완성차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뿐만 아니라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장을 통해 현지 선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EV 시장 이끄
토스뱅크가 기존 금융시장에는 없었던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에 전세사기를 방지할 수 있고, 집주인과 주택의 변동 사항 정보를 알 수 있는 '토스뱅크 케어(Toss Bank Care)'를 도입했다.토스뱅크의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고객들은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고, 집주인과 주택에 대한 변동사항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5일 토스뱅크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신건 토스뱅크 프로덕트오너(PO)는
하나증권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에어드랍스페이스에서 메이드코퍼레이션(메이드콥), 에어드랍과 디지털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나증권은 NFT멤버십, 메타버스, STO, 조각투자 등 디지털 자산 부문 마케팅에 속도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에어드랍은 NFT멤버십을 기반으로 손님들에게 다양한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메이드콥은 카카오 멜론, 쿠팡 마켓플레이스, 교보생명 등 다양한 부문의 기업과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웹3(WEB3)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영역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강화함에 따라 국내 기업도 이에 대응해 진출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31일 서울 강남 페이토 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KOTRA의 지역별 무역관 및 담당자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 EU, 중국, 중동 및 아시아 등 주요 수출 시장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동향과 전망 등을 설명하고, 국내 기업들의 진출 전략, 유망 품목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