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후변화센터는 17일 에너지와공간, 해상에너지산업체포럼, 한국풍력산업회와 공동으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상풍력의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해상풍력 보급 현황과 정책적 불확실성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위기 겪는 해상풍력, 그래도 중요한 이유는?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기업 '터치포굿'과 신세계면세점 임직원 봉사단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전기 없이 사용가능한 반영구 친환경 핫팩 제작했다. 터치포굿과 신세계면세점 봉사단은 함께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친환경 핫팩을 제작해 16일 전국 18곳의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을 위해 터치포굿과 신세계면세점은 전직원이 참여해 친환경 핫팩 500개를 손수 제작했다. 제작된 친환경 핫팩은 따뜻한 물을 주머니에 담아 쓰는 형태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화상방지용 커버가 함께 전달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그린 소사이어티 이니셔티브를 공표하고, K-기후테크 인재 육성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5일 그린 소사이어티 오프닝 데이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K-기후테크 인재 육성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공표하고, 그린 소사이어티 선정 연구자를 축하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그린 소사이어티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혁신 프로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울산에 구축한다. SK지오센트릭은 15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서 ‘울산ARC 기공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특히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PET 해중합·고순도 PP(폴리프로필렌) 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공정 기술을 갖춘 3곳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3대 기술을 실현하는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 먹거리인 플라스
정부의 기후대응기금의 규모와 운용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WWF(세계자연기금)는 기후대응기금의 개선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다룬 ‘기후대응기금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기후대응기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2022년 처음 설립된 기금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후대응기금은 총 2조4914억원 규모로 기획재정부가 기금 운용을 총괄한다.보고서는 기후대응기금 운용의 문제점으로 지나치게 넓은 사업 범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공사 부설 농어촌연구원이 개발한 ‘녹조청소로봇’이 사회문제형 국가 R&D 우수기술로 전시된다고 밝혔다. 녹조청소로봇은 농업용 호소 수변에 몰려있는 녹조를 흡입·처리하는 장치로 인공지능 활용을 통해 인력투입 없이 스스로 녹조 감시·제거가 가능하다. 또 저수지 간 이동이 용이하며 수변 수심이 낮은 곳의 접근성과 수초대 녹조 제거 성능이 우수하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삼호인넷, ㈜코레드, ㈜이엔이티와 공동 연구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UAM(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 ‘K-UAM 원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K-UAM 원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이다.현대자동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팀’과 인천광역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유한킴벌리와 KB증권이 저탄소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사용 후 버려지는 핸드타월이 자원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원료사용 저감과 재활용 극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9일 밝혔다.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전무, 양창호 KB증권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총 2단계에 걸쳐
CJ대한통운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상품을 모아 취약가정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CJ대한통운은 서울시 산하기관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꾸러미 기부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상생꾸러미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에게 전달됐다.상생꾸러미는 서울시 상생상회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농가 13곳의 특산물을 모아 만든 특별 키트다. 굿네이버스가 서울시 종로구∙노원구
SK E&S와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국내외 그린수소 사업 확장 및 수전해 설비 국산화 등 협력에 나선다.SK E&S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올버니 카운티에 위치한 플러그파워 비스타(Vista) 공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플러그파워,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와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4사는 각 사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다가올 그린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
산업계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탄소중립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2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5회 지속가능기업혁신 토론회(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을 공동 개최했다.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ESG·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국제기구, 국내 산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ESG 규제 대응 방안과 함께 지속가능한 신산업을 통해 새
GS리테일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분야 평가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A+를 획득하며 환경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지난 10월 말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GS리테일이 3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무엇보다 환경(E) 분야에서 전년보다 2단계나 상승하며 편의점, 홈쇼핑 및 슈퍼 등 GS리테일이 영위하고 있는 업종에서는 최초로 A+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환경등급에서 A+를 받은 기업은 전체 평가 대상 중 4%에 불과하다.GS리테일은 환경 분야에서 이같은 높은 등급을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통합 B등급(보통)에서 1단계 상승한 것으로, 2년 연속으로 통합 등급이 올랐다.세부적으로 환경(Environment) 부문은 B+(양호)로 2단계 상승, 사회(Social) 부문은 A(우수)로 1단계 상승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B(보통)로 전년과 동일했다.KCGS는 한국거래소(KRX)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참여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금융산업 노사가 출범시킨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7일 '2023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재단은 '국내·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사회안전망 조성'을 주제로, 금융 안전망, 복지 인프라‧생활 안전망, 기후위기 안전망, 교육 다양성 안전망, 문화 안전망 등 5개 분야별 주제 비지정 사업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 및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사업' 등 2개 주제 지정 사업에 대해 지난 8월 2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5주간 총 50억원 규모로
산업계 탄소저감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하 CFE)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 ‘CF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7일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CF연합은 CFE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기구로, CFE를 또 다른 글로벌 규범으로 자리잡도록 유도하고, 한국이 CFE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CF연합이 RE100 이행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자, 원전 확대를 위한 명분으
KB금융그룹은 27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발표한 2023년 KCGS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금융회사로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ESG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여 ESG 등급을 공개해왔다.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
SK이노베이션이 남태평양 피지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한다.SK이노베이션은 25일(현지시각) 피지 수도 수바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피지 해안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구위기로 인해 국가적 환경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엔 산자나 랄 피지 수산임업부 관리위원, 잘레시 마테보토 태평양공동체 고문, 오중택 주피지 한국대사관 영사와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달부터 피지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계 보전에 나선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각)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Jake Brunner)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
산업계에서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이하 2030 NDC)가 현실에 비해 과도하게 측정됐으므로 국제 사회의 흐름에 맞춰 정책 방향성의 전략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4일 ‘주요 탄소 배출국 2030 NDC 목표 달성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이 진단했다.한경협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탄소배출량이 많은 상위 주요국과 탄소감축을 주도해 온 국가들이 2030 NDC 이행을 형식적으로 책정하거나 목표치 달성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라고 지적하며, “국내의 2030 NDC
카카오임팩트가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협력과 인공지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3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2023 Climate Tech Startup Summit)'을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지난 3월 소풍벤처스와 체결한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후기술과 인공지능(AI for fighting against the Cli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