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종료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판촉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등 새로운 신차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의 경우 이달 할인폭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DH)' 할인혜택을 지난달 100만원에서 이달 150만원으로 50만원 확대했고, 30만원 현금할인과 선수율 없이 2.9% 저금리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또'아슬란'도 지난달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혜택을 늘렸고, 선수율 20%를 지불하면 36개월간 무이자 할부 혜
기아자동차는 5월 국내서 4만 7614대, 해외서 19만 5985대 등 총 24만 35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0.6% 늘어난 수치다.기아차 측은 "국내 판매가 최근 출시된 신차 판매와 주력 RV 판매 모두 호조를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해외생산 분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글로벌 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 부진에도 판매가 늘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 기아차의 5월 국내 판매는 신형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쏘렌토', '스포티지'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타는 차량은 어떤 모델일까. 두 부자가 타는 차에 대해선 비단 업계에서 뿐만이 아닌 일반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거리 중 하나기 때문에 그동안 에쿠스나 K9, 제네시스 등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을 새로 발표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2000년이후 정 회장은 주로 에쿠스를 타고 여러 현장을 다녔지만, 2012년 기아차가 처음으로 기존 오피러스 후속으로 'K9'을 발표한 이후 한동안 K9에 대한 애정을 곳곳에서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정 회장은 양재동 본사로 출
16일 환경부의 경유차 배출가스 조사결과 발표관련,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 등 국내차 업계가 향후 질소산화물 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날 환경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배출가스 배출량은 '르노삼성 QM3'가실내인증 기준(0.08g/㎞)에 비해17배로 가장 높았고, '쌍용 티볼리(10.75배)', '한국지엠 트랙스(8.75배)', '기아 스포티지(6배)', '현대 쏘나타(4.5배)'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많은 배출가스가 검출된 르노삼성 측은 "이번에 환경부에서 발표한 배출기준 17배 초과에 대해, 올 연
국내에 시판되는 경유차 대부분이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 기준보다 더 많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을 유발하는 물질 중 하나다.특히 한국닛산에서 시판하는 SUV 모델인 '캐시카이'의 경우 지난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 조작이 확인된 아우디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속임수'를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폭스바겐 이외 차종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 조작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만큼, 이번 결과는 국내외로 파장이 번질 전망이다.환경부, 5개월간 20차종 검사대상 차종 중 19종 1.6~2
16일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판매정지와 함께 리콜명령을 받은 한국닛산이 지금까지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 및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반발했다. 또한 닛산의 '캐시카이' 다음으로 배출가스 실내인증기준의 17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QM3'와 10.7배를 초과한 '티볼리'에 대해서도 르노삼성과 쌍용차 측은 환경부 조사가 추울때 실시돼 자체조사한 결과보다 높게 나왔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이날 환경부는 국내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에 대한 배출가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닛산의 '캐시카이' 모델이
[환경TV뉴스]박수남 기자 = 현대·기아차의 상품 및 브랜드 홍보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현대차는 작년 7월 국내 고객들을 초청해 남양연구소에서 미국에서 치러진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를 국내에서 재연하고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같은 현대차라도 국내에서 제조된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세간의 의심을 종식시키겠다며 해외에서 생산한 제네시스와 국내에서 팔리는 제네시스를 같은 조건에서 벽에 충돌시키는 이른바 '스몰오버랩' 충돌 시연 영상은유투브 게시 1개월 반 만에 100만뷰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15일 서울시 광장동 W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스포티지를 공식 발표했다.신형 스포티지는 현대자동차 투싼과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엔진은 2.0ℓ 디젤 엔진을 쓴다.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성능을 낸다. 또 차가 멈췄을 때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할 때 다시 켜지는 ISG 시스템을 갖춰 1ℓ당 14.4㎞의 연비 주행이 가능하다.신형 스포티지는 기존 스포티지보다 차체 강도가 향상됐다. 내구성이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18%에서 51%로 끌어올렸다.모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2일부터 스포티지 후속모델 사전계약에 들어갔다.사전계약은 2.0ℓ급인 R2.0 E-VGT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에 한해 이뤄진다.이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성능을 낸다. 또 차가 멈췄을 때 시동이 꺼졌다가 출발할 때 다시 켜지는 ISG 시스템을 갖춰 1ℓ당 14.4㎞의 연비 주행이 가능하다.신형 스포티지는 기존 스포티지보다 차체 강도가 향상됐다. 내구성이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18%에서 51%로 끌어올렸다.모두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트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사진을 27일 공개했다.5년만에 세대교체하는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3월에 출시된 현대 올 뉴 투싼과 같은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이 때문에 디자인은 달라도 엔진은 투싼과 같은 1.7ℓ U2 디젤 엔진과 2.0ℓ R 디젤 엔진을 쓴다. 두 엔진 모두 '유로6' 환경규제를 충족한다. 유로6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기존 환경규제인 '유로5'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인 규제다. 쉽게 말해 유로6를 충족한다고 하면 기존 모델보다 대기오염물질이 절반 수준으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한 지 불과 이틀만에 실제 차량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19일 스포티지 관련 동호회·카페와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신형 스포티지로 추정되는 차량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이 차는 기아차가 지난 17일 공개했던 신형 스포티지의 렌더링 이미지와 비슷하다.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중국에서 판매 중인 소형 SUV KX3처럼 전면 헤드램프가 라디에이터 그릴 위로 치켜올라간 디자인이 특징이다.일부 누리꾼은 이를 두고 포르쉐 마칸, 닛산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렌더링 이미지를 17일 공개했다.신형 스포티지는 그동안 개발명인 'QL'로 알려져 왔다.스포티지는 1993년 첫 출시 이후 2004년, 2010년 등 2번에 걸쳐 세대교체를 해왔다. 따라서 이번에 바뀌는 스포티지는 4세대 모델이 된다.이 차는 지난 3월 출시됐던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투싼과 같은 엔진 및 변속기를 갖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정확한 출시일 및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후속모델의 디자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판매 위탁을 받은 대리점을 상대로 '갑질'을 해오다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대리점의 영업직원 채용에 부당하게 간섭한 기아자동차(주)에 시정명령과 함께 5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가 밝힌 기아차의 '갑질' 수법은 이렇다.기아차를 판매하려는 딜러는 기아차로부터해당 직원의 아이디(ID)에 해당하는'판매 코드'라는 것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기아차는 이 판매 코드의 발급을 일정 수준에서 제한한다. 기아차는 이를 '대리점 영업직원 총 정원제'라 부른다.대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의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됐다.영국 자동차매체 카매거진은 27일(현지시간) 위장막을 두른 스포티지 추정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이 차의 외형은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구체적인 모습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기존 스포티지의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은 옆 창문 형태로 후속모델임을 알 수 있다.카매거진은 이 차의 실내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5의 것과 동일한 모양의 핸들을 달았다. 대체적으로는 상위 모델인 쏘렌토와 유사하면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 철저히 뒷모습을 가린 기아자동차의 2016년형 스포티지 모델이 독일 아우토반에서 포착됐다.자동차 전문온라인 미디어인 월드카팬스는 24일(현지시간) 최종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들을 공개했다.월드카팬스는 전작과 비교해 '쿼드 아이스 큐브 LED' 라이트의 변화가 두드리진다고 분석했다.전방과 후방 LED 라이트의 디자인이 바뀐 부분에 대한 주목이다. 또 알루미늄과 크롬 등이 사용된 '바디'가 눈에 띈다는 점도 덧붙였다.한편 월드카팬스는 4세대 기아 스포티지가 오는 9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5898만5757회,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가 유튜브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 '우주로의 메시지(A Message to Space)'를 본 숫자다. 한 달여만에 올린 수치기도 하다.우주로의 메시지를 비롯, 현대가이차그룹의 동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 7월 남양연구소에서 재연한 신형 제네시스 충돌 테스트 영상부터 최근 삼둥이 캠핑 영상까지 유명 연예인들과 실제 프로젝트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서다.◆우주로의 메시지, 6000만건 돌파 '코앞'현대자동차가
[환경TV뉴스]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유럽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19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유럽에서 8.6% 증가한 3만8244대를, 기아차는 6.8% 증가한 3만3602대를 각각 판매했다.현대차의 실적은 전체 유럽시장 평균 판매 증가율(6.9%)을 웃돌았지만, 기아차는 다소 못 미쳤다.반면 르노그룹(15.3%)과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13.4%), BMW그룹(12.0%) 등은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유럽 점유율은 3월 6.1%에서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현대차의 안방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으로 41.3%를 기록했다.기아자동차(28.0%)까지 합치면 점유율은 69.3%에 달했지만, 한때 80% 육박했던 점유율이 70% 밑으로 내려온 것은 두 업체가 합병한 199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올해 들어서도 점유율은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대차의 1월 점유율은 38.1%로 40% 아래로 내려갔다. 기아차도 27.8%로 작년 연간 점유율보다 소폭 하락했다.현대차의 1∼2월 내수 판매실적을 보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디젤 승용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디젤차에 경유 대신 휘발유를 주유해 엔진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혼유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유소 과실로 디젤차에 휘발유를 주유해 피해를 입었다는 상담이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38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384건 중 피해 차량이 확인된 271건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가 198건(73.1%)이고, 수입차는 73건(26.9%)이었다.국산차 중에는 기아 프라이드가 28건(14.1%)으로 혼유 피해가 가장 많았다. 현대 엑센트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인사가 위증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야당 의원 중에서는 사실관계 확인 후 고발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23일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국감 현장에 나온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저탄소차협력금제 유예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심문에 수출 시장 감소 가능성과 프랑스 사례를 들었다.문 정책관은 "제도 도입하면 중대형차 수출 시장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생산이 감축되면 고용 문제도 생